[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지향적 교원인사 업무 추진을 위해 경기형 인사시스템 ‘G-인사이트’를 오는 18일 개통한다. 그동안 수기(手記)로 작성하고 보관해 온 교원 인사기록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인사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나이스(NEIS)를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인사업무를 지원해 주는 교원 맞춤형 인사관리 플랫폼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현행 인사시스템 운영에 따른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인사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 방식의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함을 줄곧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담당 부서인 교원인사정책과는 2024년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시스템의 안정적인 구축과 운용 노력을 기울이며 ‘G-인사이트’의 본격 실행을 준비했다. 현재 5개 시범 교육지원청(고양, 시흥, 여주, 안산, 용인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인사데이터의 정확성과 시스템 기능 등을 점검한 후 오는 18일 개통할 예정이다. ‘G-인사이트’를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왕시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청춘플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동아리가 한데 모여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장으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포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청소년이 주인공이다. 본 축제 명칭인 '청춘플리'는 ‘청춘으로 물든 우리의 플레이리스트’라는 뜻을 가지며, 지난 9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시행해 사전 심사와 본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이번 축제는 11월 8일에 진행하는 보컬 및 밴드 부문, 11월 9(일)에 진행하는 난타 및 댄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DJ공연, 경품 추첨도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원호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담당자는 “이번 대회가 의왕시 청소년동아리에게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그간 노력했던 결실을 맺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꿈누리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연주회’가 11월 1일(토),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공연은 ‘The Sound Bridge: 음악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 5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워 청소년 단원들의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오케스트라 무대는 장르·국가·세대를 아우르는 ‘연결’이라는 주제를 음악적으로 풀어냈다. 공연에서는 클래식의 정제된 선율에서부터 영화 음악과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가 이어졌으며, 특히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홍밴드’와의 협연 무대에서는 현악과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객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에 참여한 바이올린 이희원 단원은 “한 해동안 같은 곡을 수없이 맞춰보며 서로의 호흡을 배우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 시간이 쌓여 하나의 소리를 만들었다는 게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영남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연주회가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꿈누리 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와 예술을 잇는 문화 플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단원구청 단원홀과 대부도 일원에서 ‘2025년 안산시 로보캅순찰대 연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주변과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안전을 책임지는 로보캅순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안산시립국악단 문화공연과 모범 순찰대원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된 이번 연수는 다음 날인 31일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및 그랑꼬또 와이너리 방문 견학 등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안산시 로보캅순찰대는 지난 2008년 창단 이래 어린이 범죄예방을 위해 등·하교 시간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 학원가, 공원 등에서 순찰을 벌이고 있다. 또, 범죄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시 주요 행사 안전 지원 등 시민 안전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다. 현재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4월 ‘안전 등굣길’ 캠페인(관내 8개 초등학교) ▲9~10월 상록경찰서와의 등하굣길 합동 순찰 ▲학교별 아동범죄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영호 로보캅순찰대장은 “최근 재난 상황 발생 시 순찰대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면서 책임감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25개 동 주민과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현답버스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관내 소상공인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지난 9월부터 두 달여간 이어진 ‘시민의 꿈 예산에 담다’ 25개 동 주민 및 소상공인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소통행사는 2026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근 시장이 직접 25개 동 주민과 소상공인들을 만나 가감 없이 솔직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시민과 시장이 직접 ‘현답버스(현장에서 답을 찾는 버스)’를 타고 현장을 찾아 함께 답을 찾는 공감 행정 실현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행정이 주민 곁으로 가는 것이 진짜 소통의 시작”이라며 “행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25개 동을 순회하는 동안 현답버스는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민원 현장을 함께 누볐다. 호수동·고잔동 학원가 일대에서는 학원 차량과 학부모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의 교통혼잡을 직접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의회 최찬규 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3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산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이동·접근권을 높이고 불편함이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을 위해 관련부서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례안의 세부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찬규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장애인복지과, 공원과, 녹지과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원, 공공건물 등에 무장애 시설 도입을 위한 설치사례 및 현황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무장애 도시 조성은 앞으로의 도시 계획에 반영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고 조례의 제정 취지에 공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최찬규 의원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대상시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공공시설을 이용·접근하기 편리하도록 실무부서에서 기획단계에서부터 신경써주길 당부했다. 최찬규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시민분들의 민원사항을 통해 문제점 발견하여 입법활동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여 시민이 불편함이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제도적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는 10월 31일 군포시 에덴기도원 주차장(속달동 402)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25년 3월 경북 의성 산불 발생을 계기로 실시됐다. 군포시는 수리산을 중심으로 안산,안양 등 인접시군이 밀접해 있고, 산림면적 비율이 높아 대형산불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필요한 상태이다. 이번 훈련에는 군포소방서, 군포경찰서, 수리산도립공원 등 14개 유관기관과 군포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와 육군 제2506부대 등 230여명이 참여하여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부터 비상대응, 수습 및 복구까지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의 기관별 대응체계 점검과 더불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훈련으로 실시했다. 훈련에는 상황별 대응 전략 조율과 통합적인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시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계하여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는 통합 연계훈련 방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1월 3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법적 의무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초빙 ‘중대 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병욱 사장의 강력한 안전 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예방 중심 안전 관리체계 마련을 중점목표로 실시됐다. 공사는 임직원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이행 방안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을 통한 재해 예방 ▲위험성 평가 및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실제 공공기관 중대 재해 발생 사례와 대응 방안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실질적인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중대 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확보 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인규)은 2025년 관내 3개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연계형 프로그램인‘초등연극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초등연극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된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대표적인 학교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연극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표현력,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3개 초등학교, 11개 학급, 총 28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교별로 6회차에서 8회차까지 연극수업이 진행됐다. 각 회차에서는 발성·무대이해·팀워크 형성·창의적 표현훈련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마지막 회차에는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무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그간의 성과를 마무리했다. 참여 청소년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됐다”, “학교 교육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의미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연극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지역 문화공간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과 예술(박준식 대표)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28일까지 파주 DMZ 문화예술공간 통에서 정기현 작가의 〈변방을 우짖는 유령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역사의 유령적인 것들이 돌아오는 형식이 얼마나 내밀하고 역설적인가를 질문한다. 오브제는 신문 벙커 속의 곰팡이 냄새 그리고 패악을 떠는 대남방송이며 전시의 중핵은 오래된 신문이다. 독일 유학시절 베를린 국방부 본부 건물 해체 작업에 참여했을 당시 벽지 분리과정에서 채집(개인소장)된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의 신문이다, 정기현 작가의 작업은 헤겔의 역사철학이 최종 귀착하고 그와 엇갈려 합스부르크 피드백에 따른 나치즘의 그림자가 어른대던 시대, 마치 한스 하케의 쇄석들 밟는 소리가 내재한 형식이다. 마치 “서울에서 베를린까지”(백남준)와 같은 가로지르기 감각이 있다. 역사주의 종언 이후의 폐허 시대를 살면서 그 역사주의 정초의 바이마르 공화국의 유령적인 것들이 DMZ 아랫동네에 출몰하는 것. 그로부터 독일-한국 사이 간-역사적 조망을 갖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