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활동 등의 어려움에 대해 듣고, 봉사자 대우 강화를 위한 제도 제․개정 방향을 의논했다.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1일 군포시새마을회관 4층 강당에서 군포시자원봉사센터, 화용선차예문화연구소와 협력해 올해 3번째 시민과의 만남 ‘봉사자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찻자리’를 진행했다. 이번 찻자리에는 군포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금자봉이(1만5천시간 이상 봉사자) 3명과 은자봉이(1만시간 이상 봉사자) 6명, 각종 행사에서 질서유지 등의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해병대전우회와 택시조합 임원진 등이 함께했다. 이 시간에 참여자들은 군포시의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 자원봉사자 활동 평가 및 대우 개선 방향, 자원봉사 시 애로사항 공유 및 해소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이 과정 중 봉사자들은 화용선차예문화연구소가 준비한 전통 차와 다도를 즐기는 방법 등을 듣고, 자원봉사에 관한 경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모두를 위한 디자인, 무장애 도시 정책 연구회’가 11월 18일 의회 청사 소담뜰에서 최종 간담회를 열고, 9개월 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김수연·박춘호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관계 공무원,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장, 시흥대야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해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지난 3월부터 총 5차례 활동을 진행하며 무장애 도시 관련 문헌 조사, 교육 프로그램, 시민 대상 설문조사,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흥시의 무장애 환경 현황과 시민 인식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간담회에서는 단기적 시설 개선뿐 아니라 시흥시 전체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장기적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도시의 가치·철학을 무장애 중심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연구회는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마련된 '시흥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초안과 시민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부서와 복지기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총 200억 원 규모의 광명아트센터 건립계획을 심사하던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가 파행을 빚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정면 충돌했다. 민주당은 이재한 상임위원장의 ‘정회 후 미개회’를 문제 삼아 사퇴를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검토 없이 의석수로 안건을 강행하려 한다”며 반발하며 맞섰다. ■ 국민의힘 “민주당, 의석수로 강행 처리 시도… 핵심 검토 빠진 부실 사업”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번 사안의 본질이 “정회 여부가 아니라 민주당이 광명아트센터 건립안을 충분한 검토 없이 표결 강행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사 과정에서 드러난 사업의 핵심 문제점도 지적했다. ▲소장품 확보 계획 부재 ▲수장고 기능 부족 논란 ▲주차 계획 미비 ▲경기도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등 이 같은 사안은 “추가 자료 제출과 재검토가 필수적임에도, 민주당이 이를 외면하고 표결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지석 의장과 이재한 위원장이 민주당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며, “쟁점 없는 안건부터 처리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자료 보완 후 재심사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를 거부해 의도가 “의석수로 통과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곽동윤 안양시의원은 21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스마트·AI 행정체계 전환을 안양시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곽 의원은 “안양시가 ‘스마트 행복도시’를 선언했지만 기술 나열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기후정책과 스마트정책 모두 ‘운영 방식의 혁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기후 분야와 관련해 곽 의원은 올해 수립된 ‘안양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이 “목표는 크지만 실행력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시는 2018년 대비 2034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 구조로는 추진력이 약하다는 지적이다. 곽 의원은 “기후대기과 단독으로 16개 부서를 조정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환경전문가가 부족한 도시계획·건축위원회 구성, 절대적으로 낮은 관련 예산, 부서 간 이행계획 부재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타 지자체처럼 부시장 직속 ‘탄소중립 추진단’ 설치 등 조직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며 “과감한 예산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지난 19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재궁동·오금동·수리동)은 “더불어민주당이 군포시의회 이름으로 배포한 보도자료가 법원 판결문을 명백히 왜곡한 허위 사실 유포”라고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표명할 때 군포시의회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문제 제기를 하였다. 박 의원은 지난 11월 4일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청년 의원에 대한 정치 이지매, 직장 내 집단적 괴롭힘, 시민 세금을 사용한 부당한 징계 등을 강행했다”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신상발언 직후, 군포시의회 명의로 사법부가 인정한 박상현 의원에 대한 징계 무효 주장이 비상식적이라는 취지의 보도자료가 배포되며 논란이 커졌다. 군포시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이 박 의원의 회의 진행 방해 자체는 인정했다”라고 주장했으나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군포시의회 이름을 빌려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판결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 판결문에는 “의사진행이나 다른 의원의 발언을 현저히 곤란하게 했다고 단정하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의회 채진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7·8동)은 11월 20일 제30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서, 안양시의 눈부신 수상 실적을 축하하는 한편 주요 현안 사업의 절차적 흠결을 꼼꼼히 짚어내며 ‘준비된 도시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채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안양시 수상 실적의 의미 ▲2026년 조직개편의 실효성 ▲안양 4동 행정복지센터 조성 사업의 절차상 문제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채진기 의원은 먼저 안양시가 올 한 해 거둔 탁월한 행정 성과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채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안양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상급 기관 및 외부 단체로부터 총 39건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받으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과,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안양춤축제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은 안양시 행정의 꾸준함과 우수성을 입증한 사례로 꼽혔다. 채 의원은 “이러한 수상 실적은 안양시가 객관적으로 우수한 행정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지표”라며, “도시의 대외적 신뢰도를 높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국민의힘, 달안·관양·인덕원·부림동)은 11월 20일 열린 제30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인덕원동 A경로당 건물의 기부채납 미이행 등 부실한 공유재산 관리실태를 지적하고, 종합적인 자산관리의 관점으로 공유재산 관리정책을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먼저, 김주석 의원은 1987년 기부채납 조건으로 건축된 인덕원동 A경로당 건물이 현재까지 기부채납되지 않은 문제점과 지난 2009년부터 불법점유된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폐쇄 지하보도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최대호 시장은 A경로당 건물을 기부채납을 받기 위한 행정조치가 오랫동안 미흡했던 점을 인정했다. 또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폐쇄 지하보도의 불법 점유자에게 이전 통보했으며, 대집행까지 염두에 두고 불법점유를 해소할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향후 공유재산 실태점검과 전수조사의 필요성도 인정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공유재산 조례 개정과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운영기준'에 맞게 수의매각 시 내용과 범위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난 9월에 입법예고 했던 '공유재산 관리 조례'개정(안)의 보완 및 재검토 필요성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국민의힘, 안양1·3·4·5·9동)은 11월 20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안양시 소상공인 정책의 구조적 문제와 행정의 성과 중심 관행을 강하게 비판하며 실질적 변화 중심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시정의 목표는 보고서 속 숫자가 아니라 시민과 상인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에 있다”며, “정책은 많은데 달라지는 게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쌓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의 인력 운영 실태에 대해 “단 두 명이 창업 교육, 컨설팅, 상권 분석,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며 “이런 구조에서 한 건의 상담과 한 개 시장에 충분한 분석이 가능하겠느냐”고 질타했다. 또한 “창업 아카데미 등용문, 소상공인 컨설팅 등을 통한 실제 창업자와 사후관리가 부재하다”며 “이 또한 단기 교육일 뿐, 안양시에 정착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그는 “성과가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는 문장으로 채워진다면 이는 행정 편의주의적이고 보여주기식 정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수원시·성남시의 상권분석 시스템과 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의회는 11월 20일 제30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조례안 20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3건 등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그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의회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저출산 대응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도현 의원) ▲안양시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허원구 의원) ▲안양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조례안(채진기 의원) ▲안양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김주석 의원) ▲안양시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경숙 의원)▲안양시 체육시설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곽동윤 의원) ▲안양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익수 의원) ▲안양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익수 의원) ▲안양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과 한채훈 의원이 ‘의왕시 물 재이용 확대방안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토론자인 이호식 국립한국교통대 교수와 박명균 경기도물산업협회 자문위원과 함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의 물 재이용시설을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은 관내에서 빗물이용시설과 중수도시설을 모두 갖춘 유일한 시설로, 현재 빗물을 정원수에 재이용하고, 세면대 사용수는 중수조를 거쳐 화장실 소변기와 좌변기로 재이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물 사용 대비 재이용수 사용률은 평균 9.8%로, 시스템 도입 초기보다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2025년에는 중수도 사용률이 14%에 달해 11월 기준 약 1천만 원을 절감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물 절약과 비용 절감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 김태흥 부의장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은 관내 유일하게 중수도와 빗물이용시설을 동시에 갖춘 ‘물 재이용시설’로, 운영 관리 시스템도 매우 뛰어나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탁도와 냄새가 거의 없어 재사용하는 물인지 모를 정도로 운영 관리 시스템이 훌륭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