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19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경기도 가정 밖 청소년 정책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가정 밖 청소년이 직접 정책 요구를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가정 밖 청소년과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는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태조사는 도내 가정 밖 청소년 19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경기도는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당사자가 직접 의견을 제안하는 구조를 마련해 정책 반영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조사에서는 자립 초기 가장 큰 어려움이 주거와 생활비 부담이며, 정보 부족과 심리정서 문제 역시 주요 장애요인으로 확인됐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가정 밖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은 ▲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간 지원격차 해소 ▲청소년자립지원관 이용기간·연령 연장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의 법률 명시 ▲청소년복지시설 퇴소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19일 경기복지재단에서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학계, 전문가, 장애인단체 등과 함께 실효적인 자립지원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30일 첫 회의 이후 자립주택 및 체험홈 등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경기도가 시행중인 자립주거 지원사업의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주거서비스 제공기관 등 주거분야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했다. 자립주거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자립을 원하지만 혼자서는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서비스와 주택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주택 공급 및 확보방안 ▲주거서비스 격차해소 및 품질 향상 방안 ▲주택 내 필요 커뮤니티실 범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구축 및 개선방안 ▲주거환경에 따른 사업비 지원방안 ▲자립주택 및 체험홈 등 운영현황과 성과에 대한 전문가 및 수행기관의 사례 발표를 통해 장애인 자립주거 사업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남양주 경기행복주택에 아동부터 고령자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 ‘경기 유니티’가 들어섰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9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부위원장과 도의원,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남양주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지금 A5 경기행복주택 단지에서 ‘경기 유니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 유니티는 공공주택 유휴공간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운영기관이 아이돌봄 서비스, 고령자 건강교실 등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형 공공주택 커뮤니티다. 남양주 다산 지금 A5 행복주택은 2022년 6월 입주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단지 내 유휴공간(근린생활시설) 956㎡(1~2층)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이날 문을 열었다. 1층은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활동공간과 라운지 등 다양한 체험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아동 중심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은 실내 파크골프, 라운지, 운동처방실 등 고령자와 성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건강·여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12월 17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를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위기가구 선제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실업, 난방비 부담 증가, 외부 활동 감소로 인한 사회적 고립 등 겨울철에 심화하는 위기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전ㆍ단수, 각종 공과금 체납 등 위기 신호가 감지된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긴급복지지원과 연계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ㆍ장애인ㆍ아동 등 생애주기별 취약 가구에 대한 보호와 돌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또한, 긴급복지지원, 노숙인 보호, 주거취약가구 지원, 일자리 연계 등 생활 안정 중심의 지원을 추진하고, 관내 493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난방ㆍ전기ㆍ가스 안전 점검과 제설 도구 점검을 추진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방문 건강관리와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 대표 장애인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 ‘어디나 돌봄’이 장애인의 건강·활동 지표를 개선하거나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어디나돌봄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운동 등 가치 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장애인 기회소득’은 올해 사업 참여자 270명과 미참여자 310명을 비교해서 성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신체적 건강) 참여자 좋아짐 84.8%, 미참여자 동일 59.4%·나빠짐 29.7% ▲(실내외 활동) 참여자 증가 65.2%(이 중 5시간 이상 활동 증가는 20.4%), 미참여자 증가 없음 77.1% 등으로 나타났다. 2025년 예산(140억 원) 기준 투입 비용 대비 편익을 분석한 결과 약 18억 원의 순편익이 발생했으며, 비용편익비(B/C)는 1.13으로 사업의 경제성이 확인됐다. 특히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규칙적인 활동 증가, 건강·정신건강 개선, 사회참여 및 관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에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지원이 필요함에도 제도권 밖에 놓여 있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주민 밀집 지역과 상가,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신고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단전·단수, 난방비 체납,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를 중점적으로 발굴하여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민간 자원 연계 등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규완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겨울철은 작은 어려움도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한 분이라도 더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소영 대원2동장은 “겨울철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12월 16일(화) 오전 광명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2025 공익형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리아파트 환경지키미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지역 내 아파트 8곳에서 활동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과 ESG 탄소중립 캠페인 등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아파트 환경지키미 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환경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목적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는 지역 기반 사업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활동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노인 복지를 함께 실현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베스트 팀워크상 시상(도덕파크타운아파트 오후팀 / 한진아파트 오전팀) △참여자(팀장) 소감발표 △레크레이션(시니어통합활동지도사 김춘년, 김명화) 등이 진행되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한 해 동안 분리배출 계도 활동과 환경개선 활동, ESG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며 쾌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12월 15일(월) 오후 광명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봉사자들과 돌봄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돌봄 체계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광명 브리지 봉사단은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동별 주민 주도형 봉사단이 조직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돌봄 주체가 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돌봄을 실천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이다. 복지관은 각 동별 봉사단 조직을 지원하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봉사자 시상 △대상자와 봉사자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브리지, 마음 배달부’ 프로그램 △팀 단합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한 해 동안 사랑나눔, 이음, 따숨 영역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앞장섰다. 특히 ‘브리지, 마음 배달부’ 코너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AI 시대 ‘돌봄’은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사람 중심 제도 설계가 핵심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2025 경기국제포럼’의 개별세션 가운데 하나로 지난 11일 열린 돌봄세션에는 국내외 석학, 복지 관련 기관·단체 및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해 AI시대의 기술기반 복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AI 시대 돌봄ㆍ복지의 전환: 기술을 넘어 사람으로(Tranformation of CareWelfare in AI Era: Beyond Technology to People)’라는 주제로 조지타운대학교 예술과학대학원 매리매든 네스퍼 겸임교수, 다니엘 호프만 미국 버지니아주 헌든시 행정책임자, 김정근 강남대학교 시니어비즈니스학과 부교수, 김홍수 서울대학교 건강ㆍ돌봄AI센터 센터장이 연사로 나와 인간 중심 복지사회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과 쟁점,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구현 시 윤리적 고려사항과 책임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좌장을 맡은 최영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AI와 기술발전은 단순한 자동화로 끝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가 한 해 동안 추진한 가족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눴다. 센터는 지난 1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광명시가족센터 성과공유회–선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센터의 주요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한 활동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시민, 후원자, 참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과공유회는 ‘선물’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1부에서는 2025년 가족센터 주요사업 실적 보고와 함께 가족 및 다문화가족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식이 열려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광명시가족센터는 올해 가족의 행복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화합을 위한 가족축제 ‘다색다미’를 개최했고, 9월에는 인구변화와 저출생 대응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2025년 가족포럼을 진행했다. 또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를 개최해 다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