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소방서는 비상구 폐쇄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행위에 대해 시민의 자발적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신고포상제’를 강도 높게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다중이용업소,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9개의 특정소방대상물 시설 내 ▲비상구 폐쇄 ▲물건 적치 ▲도어스토퍼 설치 ▲도어클로저 훼손 등과 같은 위반행위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확인 절차를 거쳐 위반 사항으로 해당될 경우 포상금이 지급된다. 2024년에는 총 50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모두 시정조치 됐고, 그 중 절반은 위반행위로 인정되어 포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 이는 ‘신고포상제’가 단순한 제도가 아닌 실효성 있는 안전 확보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가 실질적인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SNS, 누리집, 오픈채팅방을 통해 제도를 홍보하고 있으며, 캠페인과 전광판 등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를 더욱 유도할 방침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수원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각이 크는 여름 독서교실’공유학교를 운영한다. 5일부터 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독서교실은 ‘기후책방: 환경을 생각하는 독서’를 주제로 학생들의 환경 의식 함양과 기후 변화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생태·환경·문해력·미디어 교육이 통합된 융합형 독서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기후변화 탐험대 ▲기후 환경 변화를 생각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독도 생태탐험 ▲북극곰, 펭귄, 그리고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 이야기(독서토론) ▲전기충전 자동차 만들기 및 풍력발전 로봇 만들기(체험 활동) ▲책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등이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생각이 크는 여름 독서교실이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5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유아대상 영어학원’ 244개 원을 특별점검해 111개 원에 행정처분 및 시정조치를 내렸다. 이번 특별점검은 학원법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학원 명칭 사용의 적정성, 교습비 위반, 거짓・과대광고, 시설 안전관리, 교습생 모집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도교육청은 점검 결과 총 18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학원 명칭 사용 부적정 33건 ▲교습비 관련 위반 28건 ▲거짓·과대 광고 26건 ▲교습비 게시·표시 위반 25건 ▲광고 시 명칭·등록번호·교습과목 등 미게시 23건 등이다. 위반사항에 대해 ▲교습 정지 10건 ▲시정명령 111건 ▲행정지도 62건의 행정처분이 내려졌고, 이 중 3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940만 원을 부과했다. 또한 교습생 모집․선발 시 레벨테스트를 한 학원은 추첨․상담으로 변경을 권고했다. 도교육청은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부적절한 운영을 개선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원의 불법․편법 운영 근절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5일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특수교육지원 내실화를 위한 도내 특수교육지도사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집중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도사의 현장 중심 직무역량 강화와 더불어 건강한 교육지원 활동을 위해 감정 소진 예방 및 회복탄력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연수 일정과 내용은 ▲(5일~6일) 직무 회복탄력성 제고 연수 ▲(12일) 직무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 ▲(13~14일) 역량 향상 과정 온․오프라인 연수로 구성했다. 직무 회복탄력성 제고 연수는 5일부터 양일간 미리내힐빙클럽(양평 소재 수련원)에서 100명이 참여한다. 특수교육지도사의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 문제에 대한 효과적 대응 연수도 함께 실시한다. 직무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는 12일 도내 특수교육지도사 1,419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업무 효율성 증진, 특수교육 지원 서비스 내실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장애 인권, 통합교육, 마음 챙김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13일부터는 양일간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주관 특수교육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오는 16일 오후 5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창작뮤지컬 '스피카(SPICA)'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명시청소년재단의 협조로 관내 청소년이 제작과 출연에 직접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체험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러한 기획력과 문화적 역량을 인정받아 '스피카'는 경기도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시군 문화사업’ 공모에서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도비 6천250만 원을 확보했다. 작품은 1942년 실제 사건인 ‘단파방송 밀청 사건’을 바탕으로, 경성방송국 엔지니어였던 독립운동가 성기석 선생의 삶을 그린다. 극 중 ‘스피카’는 주인공이 만든 단파 라디오의 이름으로, 처녀자리의 가장 밝은 별이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상징으로 등장한다. 또한 성 선생과 방송국 직원, 독립운동가 유화, 구두닦이 소년 귀동이와 동생 귀순이 등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지켜낸 사람들’을 조명한다. 성 선생은 중경 임시정부의 단파방송을 몰래 수신해 독립 소식을 전파하다 체포됐으며, 현재 광명시 가학동 장터말에 묘소와 애국지사 묘비가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우양재단 어르신 먹거리 결연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먹거리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3년 9월부터 현재까지 홀로 거주하며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양재단이 결연 후원자를 모집하고, 복지관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추천함으로써, 양측을 연결해 정기적인 먹거리 후원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복지관 사례관리자는 매월 무항생제 계란, 제철 음식, 신선한 과일 등 건강한 식재료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의 신체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하고 있다. 지원을 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단순히 먹거리를 받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위해 돕고 있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된다”며 “이 덕분에 더욱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한석 관장은 “이번 결연사업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보다 존엄하고 행복한 노년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교육재단은 지역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특기·대학교 진학·행복기숙사 입사 장학생 27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달 24일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장학위원회 이계왕 위원장을 비롯해 수혜 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학금은 분야별로 각각 특기 장학생 114명, 대학교 진학 장학생 51명, 행복기숙사 입사 장학생 114명 등 총279명에게 2억 9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학업과 자기 개발에 더욱 정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장학생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오산시가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2005년부터 애향장학금 제도를 통해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학업 지원금과 진학 등록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23년부터 기존의 학업 성적 위주로 지원된 장학금 제도를 보완·확대하고자 명예의 전당 특기 장학생 지원 제도를 마련하여 예체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1일, 관내 경로당 16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에게 오산세교로타리클럽에서 기탁한 백미(10kg 2포대)를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주 동장과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공수 위원장은 초평동 소재 경로당을 방문하여, 오산세교로타리클럽이 기부한 백미를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쌀 전달은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라며 “이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유공수 위원장은 “폭염 속에서도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든든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오산세교로타리클럽에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초평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물품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일 경기도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변경 방침과 관련하여 친환경 급식 체계의 특수성과 계약재배 기반의 공적 공급망이 훼손될 우려를 지적하며, 학생과 농가 피해 방지를 위한 신중한 검토를 거듭 촉구했다. 방 위원장은 “경기도 친환경 급식은 20년 가까이 학생 건강과 지역 농가의 생계를 동시에 지켜온 상생 모델”이라며, “특히 계약재배 기반의 품질 관리와 안정적 공급 체계는 가격 급등기에도 학생 식판을 지켜온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제기된 수의계약 제한ㆍ계약기간 축소 등의 방안은 일반 공산품 계약 논리를 농산물에 적용한 것으로, 경쟁입찰로 전환될 경우 가격 안정과 품질 관리가 동시에 무너지고, 학생 급식 질 저하와 농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방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계약재배가 무너지면 학교급식은 시세 급등기마다 불안정한 공급에 직면하고,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잃게 된다”라며, “그 피해는 결국 학생들의 식판과 농민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일,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회의실에서 연합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박재용 의원을 비롯해 연합회 이영재 회장, 김순화 부회장, 최경희 실무위원장, 한은정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 문제 등 연합회 현안 ▲2026년 연합회 사업계획 ▲찾아가는 정담회 추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재용 의원은 “연합회 사무실이 주차난이 심각한 고색동 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어 연합회 활동에 제약이 걸리는 점에 공감하며,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주차난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연합회에서는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장애인 복지 관련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바란다” 며 추진 예정인 사업에 대한 당부사항을 전했다. 박 의원은 연합회와 회의 과정에서 “다른 지역에서도 장애인 복지 문제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