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는 지난해 학계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귀중한 문화유산‘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의 전편을 안양박물관 특별기획전‘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은 1826년 조선시대 문인 운초 박지수가 자신의 벗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그 정취를 담은 서화첩이다. 삼성산과 관악산을 그린 이 서화첩은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어 학술적·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화첩에는 실경산수화 11폭과 시문 42수가 수록돼 있으며, 안양시의 명소 또는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남자하(현 안양박물관이 포함된 안양예술공원 일대), 염불암, 삼막사, 망해루, 누정(누각과 정자) 등이 담겨있다. 안양박물관은 지역 문화 유산을 보존 및 연구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 유물을 조사하고 수집하던 중 조선시대 안양의 실경을 담은 회화‘삼성기유첩’의 존재를 확인하고, 지난해 2월 고미술 경매를 통해 매입을 추진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물평가위원회를 통해 작품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면밀히 검토했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에서 지난 11월 1일 궁평항광장에서 ‘2025 클래식카코리아 전국 정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의 클래식카 동호인을 비롯해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클래식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버 카페 ‘클래식카코리아’ 를 중심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2025 클래식카코리아 전국 정모’는 클래식카를 매개로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클래식카 약 250대가 전시돼 브랜드, 연식, 차종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예쁜차 선발전 ▲나도 모델 출사대회 ▲클래식카 출사 대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클래식카 오너들을 위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돼 자동차 복원 방법, 수입 절차, 국산차 보존 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이밖에도 포토존, 프리마켓, 경품 추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지난 11월 1일 세교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2025년 다 함께 만드는 세교마을 가을 축제’가 1,0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세교복지타운 공동 축제로, 오산노인종합복지관·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해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는 오산여성합창단, 쿨색소폰 동아리, 달빛소리합창단 등의 공연을 비롯해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업사이클링, 미니화분, 캘리그라피, 샌드아트, 건강상담 등)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복지타운이 중심이 되어 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 복지관 관계자들은 “이번 축제는 세대와 계층, 장애 유무를 넘어 모두가 하나로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 기관이 협력해 따뜻하고 포용적인 지역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오산시립미술관이 11월 4일부터 2026년 1월 18일까지 2025년 야외컨테이너전 '쇼콘(SHOWCON)'의 마지막 네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나인성, 무아리, 최성덕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 세계를 펼친다. 세 작가는 각각의 컨테이너를 독립된 전시 공간으로 꾸며 조각, 부조, 회화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의 감정과 관계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나인성 작가는 현대 사회의 관계성을 조각으로 표현하고, 무아리 작가는 슬립 캐스팅 기법을 활용해 기쁨과 행복의 감정을 부조 형태로 담았으며, 최성덕 작가는 과일을 소재로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시선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야외컨테이너전은 미술관 운영시간 이후에도 밤 10시까지 조명을 통해 관람이 가능해, 시민들이 미술관 거리를 산책하며 자유롭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야간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올해 야외컨테이너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전시장에서 아동돌봄시설 아동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전 ‘우리의 하루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산시 아동돌봄오산센터 주최로, 관내 33개 아동돌봄시설이 참여해 아이들의 행복한 하루와 돌봄의 순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9개소, 함께자람센터 21개소, 학교돌봄터 3개소이며, 기관별 2점씩 총 6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우리의 하루 展’은 아동이 직접 경험하는 일상 속 돌봄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아동의 시선으로 본 행복한 하루”를 사진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박현주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돌봄시설은 단순한 보호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사회와 연결되고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이 아동돌봄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오는 11월 26일 소리울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직접 녹음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소리울의 하루, 나의 목소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전문 장비와 시스템을 갖춘 소리울도서관 레코딩 부스에서 보컬 세팅, 녹음, 청취 등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목소리로 한 곡을 완성해보는 체험형 프로젝트다. 참가자는 녹음 후 기초 편집, 볼륨 밸런스, 리버브 등 간단한 후반 작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1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시간 단위로 운영되며, 총 5팀(팀당 1~3인)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1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성악 또는 보컬곡 1곡을 완창할 수 있는 개인 또는 팀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가 선정된다. 소리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창작을 경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하는 의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지난 11월 1일 ‘2025년 제10회 오산학생토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매홀초등학교에서 열렸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23개교에서 108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회는 3:3 의회식 토론 방식에 오산시가 자체 개발한 ‘오산식 디베이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예선 두 경기와 본선 두 경기 등 최대 네 번의 경기를 치르며,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 공감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예선전에서는 한 가지 주제를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모두 다뤄보며 다양한 시각을 경험했고, 본선 4강전에서는 즉흥토론을 통해 한층 성숙한 사고력과 토론 역량을 보여줬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토론 경험이 많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또 다른 시각과 배움을 얻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학생토론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리적으로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토론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토론 역량 강화와 민주시민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 고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고천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수급자 등 취약계층 50명을 초청하여 ‘고천동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연부터 사회자까지 모두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으며, 노빌레 플롯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변검술, 바이올린, 초대가수 노래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어르신 노래자랑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 주민의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비로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서는 ‘고천동의 1004 모금 캠페인’이 진행돼 행사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손성기 민간위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오늘 하루만큼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따뜻한 고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미경 고천동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주민 화합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 이팝아트홀(의왕시 왕곡로 74)이 11월 15일 오후 3시, 국내 정상급 마술사 매직제이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공연 ‘일루전 마술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일루전 퍼포먼스로, 관객들은 현실을 뛰어넘는 마술의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무대 위에서는 플로팅 박스(Floating Box), 파이어 매직(Fire Magic), 서브 트렁크(Sub Trunk) 등 클래식과 현대 마술이 결합 된 초대형 장면들이 이어진다. 여기에,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마술과 유머러스한 연출이 더해져 눈과 마음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이끄는 매직제이는 섬세한 연출력과 무대 감각으로 ‘스토리가 있는 마술 공연’을 선보여왔다. 화려한 조명, 속도감 있는 음악, 정교한 트릭이 결합 된 이번 무대에서는 전통적인 마술쇼를 넘어 공연예술로서의 마술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윤은숙 문화관광과장은“이번‘일루전 마술쇼’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상의 무대로 꾸며 질 것”이라며 “관람객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특례시의 관광지, 문화공간, 역사유적, 생태자원 등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화성여행 브이로그 공모전'을 개최하고, 10월 30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구의 화성에서, 여행을 담다’를 주제로, 참가자가 탐사대원이 되어 화성의 다양한 명소를 탐험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하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 공모전이다. 도시 전체를 하나의 행성처럼 설정한 콘셉트를 통해 화성만의 독창적인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800만 원 규모로 대상 1편(250만 원), 최우수상 1편(150만 원), 우수상 2편(각 100만 원), 장려상 4편(각 50만 원)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화성이라는 도시를 탐사하는 콘셉트를 통해 창의적이고 몰입감 있는 영상 콘텐츠가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