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책의 가치를 나누는 특별한 축제가 광명시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2025년 광명시 책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책 읽는 사이, 보물찾기!’로, 음악·공연·전시·체험·이벤트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개막 무대는 금관앙상블의 음악여행과 매직서커스 공연으로 시작해 대북(BOOK) 타악 연주로 이어지며, 책과 전통·현대 문화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에는 광명시 ‘올해의 책’ 청소년 부문에 선정된 정다연 작가의 북콘서트가 열린다. 작가는 저서 '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에 담긴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서율밴드’가 공연을 더해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시간을 만든다. 뒤이어 청년예술가 ‘이오이오프’와 ‘백영’이 각각 버스킹과 서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독서 오엑스(OX) 퀴즈’와 어린이 뮤지컬 '저요! 저요! 저요!'가 열려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한층 확대됐다. 축제 전 온라인으로 열린 ‘책 속 한 문장 댓글 이벤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18일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총 48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기 유튜버 ‘다흑’과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시에 제공한 반딧불이를 생태공원내 생태전시실에서 직접 관찰하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반딧불이의 생태와 특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막골생태공원은 지난 2021년 공원 내 다랭이논과 맹꽁이습지 일원에서 반딧불이 서식이 확인된 이후 2022년부터 환경시민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반딧불이 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생물 다양성 보존을 목표로 지역 생태계를 회복하고 군포시가 반딧불이가 자생하는 청정 생태도시임을 알리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원 사업 중인 반딧불이는 출현 시기와 개체수가 일정하지 않고 보호와 보존을 위한 반딧불이라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시민분들에게 반딧불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반딧불이와 관련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월 25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문화재단 인계동사무소 1층에 경기 예술인의 집을 개관 한다.경기 예술인의 집은 예술인이 언제든 도움을 받고, 자유롭게 만나 소통하며 새로운 예술을 창출할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거점 공간이다. 창작과 교류의 장으로서, 예술적 융합을 촉진하고 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경기 예술인의 집은 총 197평 규모로 기존 재단 인계동사무소 1층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소규모 공연과 강연, 전시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홀, 회의실 2개, 예술인지원센터, 예술인 상담실로 구성했다. 2025년에는 준비 및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도내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대관이 가능하다. 경기 예술인의 집은 ‘예술사랑(舍廊), 청년라운지, 문화예술 교육발전소, 다사리 문화학교, 문화공터(文化空터)’의 5대 가치를 중심으로 예술인 창작 워크숍, 공연·전시 연계 청년예술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연수 및 R&D 프로그램, 예술인 아카데미 및 창업·창직 컨설팅, 예술인 네트워킹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북한이 머지않은 경기도 북쪽, 동두천에 위치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남북 어린이 평화 그림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어린이어깨동무가 1996년부터 남북한을 오가며 진행한 어린이들의 그림 편지 교환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평화로운 한반도를 소망하는 남북 어린이의 그림 편지와 북한 어린이의 일상생활을 담은 수묵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주말에는 관람객이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드로잉 호프(Drawing Hope)'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전 세계 분쟁지역 어린이들의 평화 메시지와 그림도 함께 공개된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콜롬비아 등에서 이어졌으며, 올해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이어 오는 11월 미국 뉴욕에서도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관계자는 “세계 곳곳에서 전쟁으로 아이들의 희생이 계속되고 있고, 한반도의 평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어린이들의 평화 그림은 서로에게 보내는 공존의 메시지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박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경륜경정총괄본부, 광명시평생학습원의 지원으로 9월 17일부터 29일까지 카페 가우디(광명시 소하로 109번길 8)에서 ‘2025 광명장애예술작가 작품전시회 《빛으로 피어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1전시 《내 안의 빛을 만나다 展》(9월 17일~22일)과 제2전시 《빛나는 순간들 展》(9월 24일~29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전시는 장애인 전문예술가 ‘밝은빛 아카데미’ 작가들의 순수미술, 한지공예, 디지털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며, 제2전시는 창의미술(아트웨이브·지역연계), 광명ECO 작품전시와 함께 화훼아트·스마트팜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빛으로 피어나다》는 장애예술작가들이 지난 7개월간 준비한 창작 여정을 담아낸 결과물로, 내면의 빛을 사회와 공유하며 예술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포용 확대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카페 가우디(경기 광명시 소하로109번길 8) 에서 진행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nb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 예술단은 지난 9월 17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창작국악 프로젝트 《화음(華音)Ⅱ: 화성을 연주하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김대성, 박영란, 신동일, 이귀숙, 이예진, 임준희, 전인평 7인의 작곡가가 참여해 ‘화성’을 주제로 한 창작곡을 전곡 위촉·초연으로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작품들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화성을 그려냈다. 김대성의 〈당굿풍류〉는 굿의 호흡을 해금과 거문고로 풀어내며 원초적인 에너지를 발산했고, 이예진의 〈하나소리〉는 팔탄 들녘의 민요를 모티브로 경쾌한 현악 앙상블로 농경의 활기를 담았다. 이귀숙의 〈시여취〉는 조선 후기 화성 출신 문인 이옥의 세계를 바탕으로 전통 장단과 현대적 어법을 교차시켜 서정적 긴장감을 빚어냈으며, 박영란의 〈화성 판타지〉는 도시의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웅장한 서사로 관객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외의 작품들도 저마다의 색채로 화성을 그려내며 공연의 깊이와 다양성을 더했다. 관객평론단으로 공연을 관람한 정유진 씨는 “국악이 결코 먼 음악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감정을 가장 깊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 ‘2025년 어린이집 영유아 동요제’가 지난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매년 보육 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어린이집 영유아 동요제’는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2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의 자리가 됐다. 지난 17일 진행된 본선에서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영아팀 7팀과 유아팀 8팀 등 총 15팀이 무대에 올라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우승팀으로는 시립기안새솔어린이집과 으뜸어린이집 등 유아팀 2팀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10월 30일 ‘2025년 보육주간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에서 공연을 선보일 기회가 부여된다. 박미랑 화성특례시 복지국장은 “이날 대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리며 가족의 화합을 다지고 아이들의 행복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오늘의 무대가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정과 지역사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선선한 가을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9월,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및 석수2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가 개최된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 안양3동, 2025 댕리단길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 안양3동 댕리단길 상인연합회는 오는 20일 15시부터 댕리단길(만안구 안양동 873-5 일원)에서 공연 및 체험부스가 있는 ‘2025 댕리단길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만안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댕리단길 차 없는거리 문화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안양서중 방송댄스 ▲안양문화고 토퍼제작 및 건강관리 체험 ▲연성대 스킨케어 체험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핸드드립 및 커피박제품 체험 ▲두피관리 컨설팅 ▲향토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예심을 거친 노래자랑 경연과 초대 가수 공연으로 한층 즐거운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오병환 댕리단길 상인회장은 “가을을 맞이하여 학생과 주민 및 직장인들이 어우러지는 문화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지난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센터는 지난 9월 17일 독서의 달을 맞아 진행한 특화 프로그램 ‘차(茶)를 통한 온고지신’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차(茶) 문화를 매개로 고전을 접하며 인성교육과 역사적ㆍ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필독 고서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고서 체험을 통한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이해 증진 ▲전통문화에 대한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 ▲독서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을 주요 목표로 나이별 맞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차(茶)가 알려주는 사자소학 및 명심보감’ 프로그램에서는 인성교육과 다식ㆍ보이차 체험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성인을 위한 ‘고전 속의 차(茶)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도 고전인 '다신전(茶神傳)'을 통해 고전을 되돌아보고 차와 다식을 즐기는 자리로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차와 고전을 함께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와 예절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래너나들이센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3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광주’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시군 순회형으로 추진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의 하나로, 경력 전환과 재취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레잇잡투어’는 50~70대 중장년층이 경력을 기반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장년층을 상징하는 ‘그레이(Gray)’, 주목받는다는 의미의 ‘잇(It)’, 일자리를 찾아가는 ‘잡 투어(Job Tour)’라는 뜻이 담겨 있다. 광주시는 전통 제조업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중장년층의 직무 전환 및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뿌리산업, 물류 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채용 기회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재교육 프로그램 안내, 커리어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행사 현장에는 보성특산교역, 쿠팡 풀필먼트 등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