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왕림이팝아트홀(왕곡로 74) 야외무대에서 거리공연 예술인 서커스 디랩의‘My Dream’공연을 선보인다. 서커스디랩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 많은 예술가들과 교류를 통해 시대 흐름을 담아내는 작품을 만들고 있으며, 현재 라스베가스, 싱가폴, 일본, 대만, 영국, 호주 등을 돌아다니며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 단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My Dream’공연은 단순한 볼거리 중심의 서커스를 넘어, 서사를 기반으로 한 예술적 접근이 돋보인다. ‘My Dream’은 서커스, 저글링 퍼포먼스, 스토리가 융합된 서커스 드라마로, 한 광대가 미지의 존재로부터 꽃 한 송이를 선물 받으며 시작된다. 광대는 이 꽃을 화분에 심고 가꾸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교감을 하며, 그 과정에서 관객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함서율 서커스디랩 대표는 “서커스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형식의 창작 공연을 통해 현장에서 관객들과 깊이 있는 공감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스탠딩 방식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소속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은 화성시의 역사와 정서를 국악으로 풀어낸 창작공연 시리즈 ‘화음(華音)’을 오는 8월과 9월, 두 차례 무대에 올린다. ‘화음(華音)’은 단순한 음악적 조화를 넘어, 화성이라는 지역의 삶과 이야기가 모여 만들어내는 공동체적 울림을 의미한다. 이 공연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기쁨, 슬픔,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전통 국악의 언어로 풀어낸 창작 무대로,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의 고유한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기획이다. 김현섭 예술감독은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이 창의적 기획과 깊이 있는 작품을 통해 예술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지역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화음(華音)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 '화성을 노래하다'는 8월 14일 오후 7시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전통 성악 중심의 무대로, 화성의 역사와 자연,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건릉, 팔탄 농요 등 지역 문화유산을 담아낸다. 신예 작곡가 강현승, 김다원, 김성진, 박한규, 송정, 최지운, 홍수미 등이 참여해 젊고 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암마을전시관 2관에서 기획전시 ‘수암정원’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자연과 사람, 마을을 주제로 지역 사진작가 김주용과 안산동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일상의 순간들을 담은 아카이브형·참여형 전시다. 특히, 마을 이야기를 ‘정원’이라는 공간적 개념으로 재구성했다. 전시에서는 수암마을전시관이 위치한 안산동의 자연과 역사에 작가의 시선을 더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일상의 기억과 경험을 함께 담아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자연과 마을, 사람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전한다. 개막행사에서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자유 관람과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전시 주제와 연계한 ‘초록나눔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전시 주제를 일상 속으로 확장해 보는 취지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는 선착순 50명에게 소형 식물을 증정한다. 기획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중 진행된다.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2025년 하반기 인문학 프로그램인 ‘중앙도서관 인문숲’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8월부터 12월까지 철학, 역사, 예술을 주제로 총 6개의 강의로 구성되며 오전(10시)과 저녁(19시) 시간대로 나뉘어 중앙도서관 4층 상생실에서 진행된다. 8월 강지은 교수의 '칸트를 만나는 시간'으로 시작하여, 9월 우응순 인문학자의 '동양사상의 주제들'과 김태진 작가의 '아트인문학 유럽문화기행', 10월 박영대 인문학자의 '『숲은 생각한다』 읽기'와 박현도 교수의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중동문제', 11월 김선아 인문학자의 '역사에서 지혜를 배우다'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인문학 강의가 마무리된다. 각 강좌는 4회차에서 8회차로 구성되며, 강좌별로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강의 시작일 기준 20일 전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8월 시작 강좌는 7월 24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 인문숲'이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 ‘예술로, 방학생활!’을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무용, 퍼포먼스, 미술, 교육 연극 등 총 4종의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지구별마당과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나비처럼 자유롭게’는 5세~7세를 대상으로 하며, 동화책을 읽고 무용으로 해방의 날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화~금 오전 11시(50분간) 12회 진행된다.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하는 ‘쿵!짝! 발차기 댄스’는 태권도 동작을 활용한 창작 율동으로, ‘만세를 부르는 활동’의 퍼포먼스 프로그램이며 화~금 오후 3시(50분간) 12회 진행된다. ▲‘밝은 태극기 등불, 반짝이는 이름 팔찌’는 독립운동가 이름을 기억하며 태극기 등불과 이름 팔찌는 만드는 미술 활동이다. 화~금 오후 4시 30분, 주말 오전 11시, 오후 3시 총 20회 운영되며 회차당 6팀(5세 이상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참여할 수 있다. ▲‘만세, 야옹, 멍멍, 우리말로 우는 날’은 특별 공연 ‘우리말로 우는 날’ 연계 교육 참여형 연극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7월 30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주간 동안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실학박물관, 남한산성을 포함한 도내 8개 문화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히며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 가슴을 울리는 역사극 '봉오동의 영웅'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7월 문화의 날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9일에는 영상, 연극, 성악이 함께하는 공연 ‘봉오동의 영웅’을선보인다. 이 작품은 홍범도 장군이 일본군의 고문 후유증으로 아내를 잃은 슬픔을 봉오동 전투의 승리로 승화시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역사적 장면을 영상과 음악, 연기로 재현한 ‘영상음악극’이다. 공연에는 바리톤 석상근(홍범도 역), 소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22일 유앤아이센터에서 '“인권, 그 책을 펼치다”- 사회적 장애 인식변화를 위한 북 콘서트'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장애인누릴인권센터가 시민 중심 참여 교육의 일환으로 준비한 행사로,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편견 해소와 인권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장애 여행’의 저자 전윤선 작가가 ‘무장애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자’를 주제로, ‘목발과 오븐’의 저자 김형수 작가가 ‘장애인의 교육권과 시민의 인식변화’를 주제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상 깊은 강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공감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3부에서는 작가와의 북 사인회가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북 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책과 이야기를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며 “책으로 나눈 대화가 나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오늘의 자리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포용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흐름이 되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부설 아름채 노인대학이 1학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종강식을 22일 개최했다. 아름채노인복지관 강당에서 노인대학 수강 어르신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종강식은 1학기 교육과정을 성실히 참여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 행사에서는 의왕시 자원봉사 예술동아리 ‘두렁메아리’의 흥겨운 음악 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무대가 이어졌으며, 이날 참여자들은 그간의 학업 성취에 대해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름채 노인대학 수강 어르신들은 개강식을 가진 지난 3월부터 ▲교양 ▲건강관리 ▲문화강좌 ▲레크리에이션 ▲현장 체험 학습 등의 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건전한 자기 계발과 사회적 교류를 이어왔다. 어르신들은 이번 1학기 종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휴식 기간을 갖게 되며, 이후 11월 말 까지 2학기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 활기찬 모습으로 한 학기를 마무리하신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며, “노인대학을 통해 의미 있는 배움과 여가선용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에 많은 관심을 기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군포문화재단이 함께한 ‘2025 군포다움 공유학교 연계 교육활동’이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군포 관내 초등학교 23개 학급, 512명을 대상으로 총 2개의 융합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미래교육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센서를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하기 ▲ChatGPT를 활용한 음성 비서 앱 만들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실습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센서, 음성인식 등 최신 기술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작동원리를 토론하며 사고력을 키우고, 챗GPT 기반 앱 개발 실습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디지털 역량을 길러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센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청플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이밍 대상으로 제시된 캐릭터 디자인은 전문 디자인 플랫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군포시와 청플을 상징하는 ▲수리산 ▲구름 ▲까치를 이미지화한 캐릭터 3종에 어울리는 이름과 의미를 자유롭게 창작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각 캐릭터의 이름과 함께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의 철학과 상징성을 담은 스토리텔링을 함께 제출할 경우 별도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단체 응모의 경우 참가자 중 1명 이상이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재직·재학 중임을 증명해야 한다. 상금은 ▲대상(1명/팀) 30만원 ▲우수상(5명/팀) 각 2만원 ▲입선(10명/팀) 각 1만원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군포愛머니로 지급되므로 해당 카드 소지가 필수다. 최종 수상작은 내부 심사 및 온라인 투표를 거쳐 8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은 오는 9월 20일 예정된 청년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