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일, '2025 시흥 청소년교육의회 정책발표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 청소년교육의회’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32명으로 구성된 민주적 협의 기구로,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현안에 대한 조사와 토론을 거쳐 청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정책을 제안해 왔다. 정책발표회에서는 기후생태, 학생자치네트워크, 언행일체, 청소년교육문화, 시흥도시문제해결 등 총 5개 상임위원회가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 학교 급식 잔반 줄이기를 통한 SDGs #13 ‘기후 변화 대응 목표’ 실천(기후생태 상임위원회) ▲ 학교 간 교류 활성화 방안(학생자치네트워크 상임위원회) ▲ 대중교통 개선을 통한 등교시간 단축(시흥도시문제해결 상임위원회) ▲ 생존수영 의무화 확대 및 인프라 확충(청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2025년 하반기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3기 행사가 지난 1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가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화성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의 직장인 미혼남녀로, 3기 행사에서는 30쌍(60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연애 전문 강사의 연애 코칭,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1:1 매칭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매칭을 통해 총 15커플이 탄생했다. ‘화성탐사' 는 지난해 하반기 첫 시행 이후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인연을 맺을 기회를 제공하고,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며 화성시의 대표적인 결혼 장려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성혼 1호 커플이 탄생하는 결실을 맺으며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행사의 인기는 매년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11월 맞아 가을 정취 속에서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화성특례시 읍면동 자생특화축제가 잇달아 열리며 시민 화합의 장이 됐다. 지난 1일에는 비봉습지 및 비봉체육공원 일원에서 자연·문화·주민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비봉면의 정체성을 한껏 살린 ‘제16회 비봉 갈대숲 축제’가 열렸다. 축제에서는 사물놀이, 하모니카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줌바댄스·색소폰·라인댄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갈대숲 투어,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같은 날 팔탄면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는 ‘지역문화유산을 축제로’를 주제로 ‘제8회 신명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5호 팔탄 향토민요의 전승과 보존을 중심으로 길놀이, 팔탄농요 공연, 지경다지기 시연과 체험, 전통상여 출상 재현, 곁줄 줄다리기 등 전통 민속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창작 허수아비 전시, VR 체험, 천연염색, 짚풀공예 등 체험형 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민속놀이 마당이 됐다. 2일에는 이어 2일에는 향남2지구 1호광장에서 ‘청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 1일 관내 대학 학생들의 연합축제인 ‘제3회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이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한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은 안산시와 관내 5개 학교(서울예술대학교·신안산대학교·안산대학교·한양대학교 ERICA·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가 상호 긴밀히 협력해 만든 시 대표 청년 문화축제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안산 대학연합 학생 축제추진단’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했다. 쌀쌀한 늦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축제에는 안산 지역 대학생들과 시민 7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열띤 분위기에 동참했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협력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시와 대학생, 대학이 협업하는 문화축제 2023년 처음 개최된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은 관내 5개 대학 대표로 구성된 ‘안산 대학연합 학생 축제추진단’이 직접 행사의 전 과정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고 청년 문화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학 스포츠 대항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30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육복지안전망 지역교육복지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보고, ▲2026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 안내, ▲지역 사업 운영 활성화 방안등이 논의됐고 특히 성 의원은 지역교육복지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지역 내 아동, 청소년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사업 운영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성 의원은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단순히 학업 뿐 아니라 정서적‧가정적 요인 등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라고 전하며 “교육복지사업이 학생 개개인의 삶을 이끌어주는 제도적 울타리가 되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 의원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통해 모든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맞춤 지원이 이뤄지도록 기반이 마련된 만큼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저 또한, 모든 아이가 공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성장하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월 31일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창구를 설치한 병의원 7곳과 퇴원환자의 지역 복귀를 위한 의료ㆍ돌봄 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안산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경기도립노인전문시흥병원 ▲사랑한의원 ▲희망의원 등 7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65세 이상 노인이 살던 곳에서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서비스는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ㆍ제공해 불필요한 재입원과 시설 입소를 방지하고, 살던 지역에 성공적으로 복귀ㆍ안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맺은 7곳의 병의원은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가정간호, 결핵환자재택의료, 일차의료방문진료사업, 누구나 돌봄 방문의료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중 퇴원 후 자택에서 의료ㆍ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흥시청 복지정책과 통합돌봄SOS센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bs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부총괄센터는 지난 6일 남양주 퇴계원먹자골목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성장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퇴계원먹자골목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화요리점 ‘초마미엔’ 임직원이 짜장면을 요리하고 퇴계원읍 사회단체협의회가 생수와 떡, 요구르트 등을 지원했다. 북부총괄센터 직원들은 퇴계원먹자골목상인회,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배식 봉사로 지원에 나섰다. 경상원 직원들은 배식 외에도 기관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손수건과 양치컵 등 친환경 물품도 배부했다. 퇴계원먹자골목상인회 정현구 회장은 “경상원 사업에 참여하며 우리 골목에 많은 도민들이 오가며 활기가 띠고 있는데, 오늘 또 한 번 큰 도움을 받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박태영 북부총괄센터장은 “이번 나눔은 지역 상권의 결속을 다지고 ESG 가치도 실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시용 위원장(국민의힘, 김포3)은 7일 경기도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9년째 중단된 김포 고촌 민간임대주택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문제와 저조한 지적재조사 사업 진척률을 강하게 지적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시용 위원장은 “지난 6월 회기에서도 지적했던 김포 고촌 민간임대주택 GB해제 문제가 조금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담당부서·김포시·LH와 정담회를 가진 이후에도 아무런 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LH가 어떤 내용으로 공공기여에 대한 부분을 계획에 반영해 올지는 모르겠으나 국토부나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고, 내년이면 10년째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LH의 변경 사업계획에 대해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해서도 “2012년부터 2030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진척율이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며, “도민들의 지적선 문제에 따른 재산권 분쟁을 막고 도시개발 사업 등 각 종 사업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7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제1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국을 상대로 시시각각 변하는 노동 환경에 대한 소극적 대응과 실태조사 직무 유기를 강력히 질타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노동국 소관 27개 조례 중 15개가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두고 있지만, 최근 2년간 연속성 있게 진행된 조사는 「경기도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하나뿐이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실태조사는 실적을 채우거나 의회의 자료 요구에 답변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노동 현장의 변화에 맞춰 어떤 정책과 예산으로 경기도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것이다”라며, “조례에 근거해 시행한 실태조사를 확인하는 자료에 서로 다른 조례에 동일한 실태조사 1건을 일괄 기재하거나, 조사 주제나 시점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실태조사를 시행하는 관행은 조례 취지와 다른 행정이 반복되고 있음을 방증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민간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월 7일 부천지역교육청, 안산교육지원청, 김포교육지원청, 파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내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현장 점검과 함께 다문화를 기반으로 한 경기도 교육 가치 강화 방안을 주문했다. 문승호 의원이 언급한 2025년 1월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다문화 학생은 최근 3년간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의 경우 지역 인구 중 13.1%를 차지해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25년 6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년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청소년들의 다문화수용성 점수는 69.77점으로 2021년 71.39점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문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 학생 부적응 문제와 기존 학생들의 다문화수용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필요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과 각국에서 온 학생들의 배경에 맞는 교육과 더불어 언어 장벽을 허무는 새로운 방식들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