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노인인권지킴이’ 인권 모니터링 사업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시흥시와 협력해 추진되고 있으며, 관내 45개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인권 보호와 운영의 적정성 점검을 목표로 한다. 사업의 특징은 노인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공직 경험이 있는 두 명의 시니어 활동가가 인권, 요양시설 운영, 상담 기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시흥시장의 위촉을 받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모니터링은 어르신, 시설, 종사자 영역으로 구분해 세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선미 노인종합복지관장은 “건강하게 복지관을 이용하시던 어르신들도 시간이 지나면 요양시설에 입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뿐 아니라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인권도 함께 살펴야 한다. 노인이 직접 수행하는 모니터링 활동은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노인인권지킴이’로 활동 중인 이혜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목감도서관은 8월 30일 오전 11시, 도서관 내 다목적실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모차르트를 읽어드립니다’를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와이앙상블의 연주와 해설을 통해 모차르트의 대표 작품을 소개하고, 그의 삶과 음악적 특징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클래식 해설 음악회로 마련됐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으로 구성된 와이앙상블은 클래식 입문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과 연주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목감도서관은 지난해에도 시흥시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와이앙상블과 연계해 이탈리아ㆍ독일 작곡가의 명곡을 선보인 음악회를 열었으며, 당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모차르트라는 친숙한 클래식 거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목감도서관 담당자는 “무더운 여름 주말, 도서관에서 음악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쉼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7월 30일 오후 4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2층 다목적홀에서 ‘공유냉장고 설명회 및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흥시먹거리위원회 공동으로 주관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먹거리 취약계층 접근성 강화 ▲음식물쓰레기 감축 ▲시흥형 공유냉장고 운영 모델 정립을 위한 시민 중심의 교육과 공론의 장으로 구성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종아 사무국장이 발제자로 나서, 수원시의 공유냉장고 운영 사례와 활성화 전략을 공유한다. 수원시는 푸드 커먼즈(Food Commons) 개념을 바탕으로 40여 개 공유냉장고를 설치ㆍ운영하며, 먹거리 순환경제 구축과 공동체 기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흥시지속협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공유냉장고 운영 모델을 설계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먹거리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오는 8월 26일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연탄 쿠폰 사업’ 신청을 받는다. 연탄 쿠폰 사업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가격 인상에 대한 차액만큼을 연탄 쿠폰으로 지원해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시흥시에서 가정난방용으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생계, 주거, 의료, 교육 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주민등록등본상 만 65세 이상 인자ㆍ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장애인ㆍ소득이 중위소득의 63% 이하인 한부모가구ㆍ소년소녀가정) 등이다. 단, 가정용 연탄보일러가 아닌 연탄난로를 사용하는 가구나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이미 발급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월 26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연탄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 내 소비 활성화와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오이도전통수산시장과 삼미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환급 행사는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삼미시장에서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각각 진행된다. 행사 기간 지정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구매액에 따라 ▲3만 4천 원 이상 ~ 6만 7천 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은 2만 원이 지급된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구매 영수증을 행사장 내 환급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으면 된다.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는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단, 일반 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수입산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미시장에서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오는 9월 말 개최되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를 앞두고 갯골생태공원 진입로의 안전 펜스 교체 등 도로 환경 개선 공사를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정비 사업은 시흥시의 대표 생태 관광지인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과 보행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노후화된 진입로 시설을 전면 정비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 구간은 장곡동 48-6번지 일원 약 680m 구간으로, 총사업비 10억 3,300만 원(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시비 5억 3,300만 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7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시흥갯골축제(9월 26일~28일) 이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공사 내용은 ▲노후 보도블록 및 경계석 교체 ▲자전거도로 아스팔트 포장 ▲노후 안전 펜스 전면 교체 ▲공원 내 보행등 33개 설치 등이다. 정석기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내년 상반기 정식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의 개관 전 프로그램으로 ‘프리뷰 페스타’를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배곧생명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시흥아트센터는 시흥시 최초의 전문 공연장으로, 서울대학로 255 일원에 대공연장(710석)과 소공연장(301석) 규모로 건립 중이다. 오페라, 뮤지컬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되며, 시흥시 문화 인프라를 대표하는 거점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리뷰 페스타의 주요 무대는 배곧생명공원 특설무대에서 9월 20일 오후 6시부터 오픈식과 함께 열리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다. 특히 오픈식에는 시흥아트센터의 소개를 비롯해 시흥시와 국립오페라단 간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 협약을 통해 시흥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며, 20개 동 1천 명의 시민이 참석한 상생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9월 21일에는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 사전공연과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배곧1동ㆍ배곧2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행사 및 ‘배곧노을축제’와 연계해 운영된다. 현장에는 인근 상인들과 협력한 아트마켓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8월 30일까지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첫 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계절근로자는 최장 8개월만 체류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가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2023년 1,497명, 2024년 2,877명, 2025년 5,258명 등 매년 근로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다른 외국인 노동자처럼 근로 환경과 중개인 문제 등 인권 문제를 겪을 수 있는데,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어 시험을 보고 들어오는 이주노동자와 달리 별도 절차가 없어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인원이 많다는 점이다. 이에 도는 일부 계절근로자들이 인권 문제를 당하더라도 즉각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알리기 어렵거나 적절한 대응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2025년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은 2024년 경기도 청년참여기구의 제안에 따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2,650쌍의 청년 신혼부부에게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 1월 1일 ~ 2006년 12월 31일 출생 ▲2025년 1월 1일 이후 신청일까지 혼인신고 ▲2024년 부부 합산 소득 8천만 원 이하 등 총 4개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도는 최근 5년간 경기도 거주기간과 2024년 부부 합산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1월 중 결혼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청년 신혼부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여름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헬기, 드론, 지상 방제단 등 3중 예찰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시들음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회복할 수 없다. 재선충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으며, 죽은 나무에 서식하던 매개충이 새로운 소나무의 어린가지를 갉아먹는 과정에서 나무조직에 침입해 병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전파된다. 매개충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5~8월은 눈으로도 감염된 나무를 식별할 수 있어 예찰의 중요성이 가장 크다. 이에 따라 도는 예찰 방식을 다각화해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할 방침이다. 예찰은 헬기를 동원해 넓은 산림지역의 확산 정도와 분포를 한눈에 파악하고, 드론으로 헬기 예찰 시 포착된 의심 지점을 고해상도 영상으로 정밀 확인한 후 예찰·방제단이 지상 예찰을 통해 감염목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3단계로 진행된다. 이러한 예찰 결과는 가을철 피해목 정밀조사 대상지를 선정하고, 이듬해 방제 대상지의 범위와 방제방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