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상북도는 3월 26일 동부청사에서 중동정세 불안과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가스사, 정유사, 주유소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너지 가격 안정화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제 유가 및 LNG 가격 변동성 심화에 따른 지역 물가 불안이 커짐에 따라, 유관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에너지 수급 관리 정책에 따른 지역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두바이유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정부는 지난 3월 13일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이에 경북도도 ‘비상경제대응 TF’를 가동해 공공요금 동결 기조 유지와 주요 생필품 물가 점검 등 민생경제 충격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중동 사태 이후 경북도는 유가 등 가격 변동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오고 있으며,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석유관리원과의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민생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시행된 석유제품 최고가격제가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무리한 가격 인상이나 매점매석 등 유통질서 교란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LNG 공급비용과 관련해 난방비 부담을 고려한 요금 안정 방안과 함께, 에너지바우처 확대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국제 공급망 불안에 따른 경영상의 애로, 유통 구조 개선, 가격 규제 적용 과정에서의 현장 부담, 수급 안정 관련 지원 필요성 등을 요청했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격 안정화라는 공익적 가치에 동참하고 정부 및 도의 지침을 적극 준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율락 경상북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에너지 가격은 도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경제의 핵심 지표”라며,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에너지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에너지 수급 안정과 도민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