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단체급식 분야 취업지원을 위한 ‘단체급식 전문가 실무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직을 희망하는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및 조리경력자를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176시간의 실무위주 교육이 의왕요리학원(경수대로 257)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단체급식에 필요한 한식, 양식, 중식, 일식요리를 직접 조리하며 배우는 실습위주의 교육과, 급식위생과 안전, 직장에서의 의사소통과 갈등관리,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취업선배 멘토 특강 등의 직무소양 향상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모집은 4월 29일까지 방문접수로 가능하며,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여성새일센터(031-345-26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숙현 일자리과장은 “조리사 자격증 취득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를 위한 맞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수료 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기업체 직원식당 등으로 취업연계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의왕새일센터 집단상담프로그램 수료자 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 사무회계분야 다음으로 음식서비스 관련 직업훈련(20.27%)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