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의회 이형덕 의원이 최근 총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출생율 저하 문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시청 직장어린이집에 결원이 24명 존재하는데, 이를 지역 주민에게 공개모집하여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천구청을 비롯한 정부 공공 직장어린이집이 개방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효과적인 예산 사용과 주민 복지 증진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총무과는 이 의원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 의원은 6급 무보직 공무원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10년 이상 장기 재직 중인 공무원이 있어 조직의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개선을 위한 인사관리 정책 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장기근속자의 보직 기여도와 성과 평가를 통해 보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총무과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이 의원은 자치분권과 행감에서 주민자치위원의 나이 제한 문제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경기도 인권센터가 위원의 나이 제한을 차별로 판단하고 경기 지자체에 권고한 바를 언급하며, 차별적 요소의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자치분권과는 즉각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질의도 진행했다. 그는 “답례품에 대한 새로운 품목 개발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디자인하고 예술가가 되어 역사문화 테마길에 예술문화거리 보도를 조성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을 제안했다.
이는 시민 참여를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안으로 평가됐다.
이형덕 의원의 이러한 질의와 제안들은 광명시의 정책 개선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