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2024년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산본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법률로 지정한 기간이다.
산본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 행사로 영화 [인턴]상영회, 도서관 음악회, 공부머리 대화법 특강,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4개의 행사를 진행한다.
영화 [인턴]은 방황하는 젊은 사업가를 지지하는 노년 인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은퇴를 맞이한 실버세대에게도 고민거리가 많은 MZ세대에게도 깊은 화두와 감동을 던져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도서관 음악회에서는 산본도서관 1층 북스테어 공간을 활용하여 현악 클래식 3중주 공연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하는 독서 시간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감미로운 경험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공부머리 대화법 특강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들에게 공부 마인드셋을 만들어주는 대화법, 또 공부와 성적으로 인해 관계에 소홀해지기 쉬운 부모님들에게 단단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대화법을 강의한다.
또 산본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의 머그 전사 프레스 기기를 활용하여 이용자들이 스스로 만드는 나만의 머그화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직접 화분을 만들면서 창작의 재미뿐 아니라 식물과 생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단순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 프로슈머의 첫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원용 산본도서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산본도서관이 마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즐기고 독서뿐 아니라 휴식과 창조적 생산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