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정폐기물(폐유)을 우수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옥구천에 유출시킨 업체를 적발해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다. 시는 지난 8월 20일 17시경 원인 불명의 기름띠가 우수관(옥구5교)에서 흘러나오는 사실을 확인하고, 오일 펜스 설치 등 긴급 방제 조치를 취했다. 저녁 시간대라 식별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CCTV를 통해 우수맨홀 약 1km를 역추적한 결과, J업체에서 폐유가 유출되고 있는 현장을 적발할 수 있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알루미늄 압연, 압출 및 연신제품 제조업체로, 사업장 외부 빗물받이를 통해 냉각수와 폐유를 장기간 지속해서 유출해, 공공 우수관로를 통해 옥구천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정폐기물 여부를 확인하고자 사업장 우수구 및 도로 공동 우수맨홀, 옥구천 유출 폐유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해양경찰연구센터에 지정폐기물 여부 및 동질성 여부를 각각 의뢰했다. 그 결과, 사업장에서 유출된 폐유의 기름 성분이 5% 이상임을 확인했고, 과학적 조사를 통해 옥구천으로 흘러간 폐유(윤활유 성분)가 사업장에서 유출한 폐유 성분과 동일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시흥=구민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1년 하반기 학기 중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9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추진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관내 거주 대학생에게 다양한 일 경험·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단기간 근무를 통한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2021년 하반기 학기 중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교육도시 시흥’ 세부 추진 계획에 따라 실시돼 지역 내의 우수한 교육 자원인 대학생을 교육 사업에 활용해 시민 간 교육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 사업에는 일자리총괄과의 ‘시흥형 돌봄전문가 양성 교육 사업’ 교육 보조, 아동보육과의 ‘초등 돌봄 운영 보조’ 등이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아동보육과 전공 대학생은 “전공과 관련한 경험을 얻을 수 있어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사업 참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모집 공고는 오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으로(031-310-3692) 문의하면
[시흥=구민지 기자] 아이누리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인 활동과 정서적 교감 및 치유를 도모하기 위한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관내 농원 및 도예 체험장에서 온 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작물 재배와 농작물 수확, 도예활동 등을 체험하는 ⌜원예랑 도예랑⌟ 이 있다. 또한, 다문화 가족의 부모님이 사용하는 모국어(중국어, 베트남어 등)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언어 습득과 문화를 배우는 ⌜놀이로 배우는 이중언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오감 자극을 통해 스트레스 표출 및 긍정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2월에 개소한 아이누리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시흥시 최초’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립 지역아동센터로,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선도적인 운영 모델 창출과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심 속에서 성장하는 아동들이 흙과 바람을 체험하며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 또한, 가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