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구민지 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관장 김석진)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6개 장애학습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니 독서공연 마법사의 비밀책방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찾아가는 미니 독서공연은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학습자들의 독서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광남중학교 도움반, 광덕초등학교 특수학급, 안서초등학교 특수학급, 구름산유치원 특수학급, 해누리유치원 햇살반,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 등 6개 기관 65명을 찾아간다. ‘마법사의 비밀책방’은 독서 소외계층인 장애학습자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동화책 내용을 마술로 표현하여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서권장 마술공연이다. 김석진 철산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저자초청강연회와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다. 먼저, 9월 4일 오후 2시부터 입체낭독공연 「미스 손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명섭의 청소년 소설 「미스 손탁」을 원작으로, 극단 ‘종이로 만든 배’ 의 작품으로 영상과 조명이 있는 소박한 무대에 연극배우의 낭독과 연기, 노래와 춤을 더하여 기존의 문학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초등 4학년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민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도 마련했다.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에 이어 최근 장편소설 「밝은 밤」으로 독자들을 찾아온 최은영 작가를 초청해 9월 5일 오후 2시부터 강연회를 진행한다. 공연과 저자초청강연회는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2-2680-5593, 5399)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진 철산도서관장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위로의 한 달이 되기를 소망하며,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