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의사결정 능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대리할 수 있는 치매공공후견인 후보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4일까지다. 치매공공후견제도는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실질적 지원이 없어 일상생활에서 의사 결정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의사결정을 대리하거나 권리를 대변하는 제도다. 치매공공후견인은 후보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후견인 교육을 수료한 후 치매어르신의 의사결정 지원과 대리하는 역할을 한다. 법원이 특정후견 범위로 정해준 업무 범위 내에서 어르신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및 이용지원, 의료서비스 이용에 관한 사무지원, 거소 관련 사무지원, 일상생활 관련 사무지원 등이 있다. 공공후견인 후보자 지원 자격은 시흥시 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민법 제937조(후견인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지원요건의 필수사항으로는 후견인 사무 수행을 위한 보고서 작성 등 컴퓨터 활용 능력이 요구되며, 활동기간은 치매어르신이 배정된 후 후견 임무 종료 시까지다. 후견인 후보자 신청을 원하면 지원 서류를 첨
[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월 7일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9월 21일은 지난 1995년에 세계보건기구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가 함께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치매극복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시는 매년 다양한 치매극복 관련 행사로 ‘치매극복의 날’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행사는 ‘젊은 치매 바로 알고 예방해요’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정부 지침을 반영해 9월 7일 시흥시 치매안심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행사는 치매극복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 수상작 낭독을 시작으로,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송후림센터장(의학박사)의 최근 증가하는 젊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에 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희망 시 행사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