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의 고액·상습 체납자 124명의 명단을 신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다. 공개 범위는 ▲성명 ▲상호(법인명, 대표자) ▲나이 ▲업종 ▲주소 ▲체납세목 ▲체납액 등이다. 안산시 명단에 오른 124명의 체납액은 40억 2,900만 원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지방세 체납은 39억 7,700만 원(개인 77명, 법인 44개 업체)이며, 세외수입 체납은 5,200만 원(개인 2명, 법인 1개 업체)이다. 올해 공개 대상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지방소득세 1건에 3억 3천만 원을 체납한 A 법인이며, 개인의 경우 지방소득세 등 7건을 체납한 B씨로 총 3억 2천만 원이다. 공개된 명단은 안산시청 누리집이나 위택스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단, 명단 공개자가 체납액을 납부하면 공개명단에서 실시간으로 제외된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이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납세자는 은닉 재산조사, 출국금지,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체납액을 정리해 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이번 절기(’25~’26절기)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됨에 따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독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25년 45주차(11월 2일~11월 8일)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50.7명으로 전 주(10월 26일~11월 1일/22.8명) 대비 증가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4.0명) 대비 12배 이상 높은 발생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예방접종은 독감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가까운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자체 사업으로 시흥시에 주소를 둔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 희망자는 관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단,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지난 18일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온 이재구 씨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이재구 씨는 오산시 참사랑후원회장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산대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 발전에 꾸준히 힘써왔다. 시는 이러한 공로를 격려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그를 1일 명예시장으로 선정했다. 이재구 명예시장은 위촉 당일 소리울도서관, 꿈두레도서관, 유엔군 초전기념관 등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재구 명예시장은 “오산시의 다양한 정책과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관심을 갖고 참여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참여는 오산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의견이 시정에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매월 각계각층의 시민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흥시는 인구 규모 기준 B그룹(11위~20위)에 속한 10개 시 가운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시군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재활용률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구성된 정량평가를 합산해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흥시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실적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 1년간 깨끗한 도시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시민 협력형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조성 등을 추진했으며,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한 단속과 홍보 강화 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가 자체 발굴한 클린박스(이동식 분리수거함) 설차 사업은 외국인 거주가 많은 지역의 단독ㆍ다세대 주택 주변 쓰레기 배출 환경을 개선하고 수거 편의를 향상했다. 또한, 정왕본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무단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민 중심’이라는 철학으로 추진해 온 광명시의 기본사회 정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에서 기본사회 선도모델로 전국에 소개된다. 광명시는 오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기본사회 아고라’ 콘퍼런스에서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우수사례로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광명시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시민이 제안하고 함께 설계한다’는 기본사회 철학을 실제 정책 과정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책 결과뿐 아니라 정책 생산 과정의 민주성과 개방성까지 인정받으며, ‘시민주권 도시’를 지향해 온 광명시의 철학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공인된 것이다. 특히 광명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공모 방식이 아닌 행정안전부의 별도 추천으로 참여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4주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09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서·대면 평가를 포함한 6단계의 심사와 설계 과정을 거쳐 최종 7건이 정책화됐다. 이 중 ▲도서구입비 10% 캐시백 및 가족 외식비 캐시백 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새로운 소통의 공간이 될 석수체육센터의 개관식이 18일 오전 9시40분 석수체육센터 4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석수체육센터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498(석수동 279-38, 39)에 연면적 7,932㎡ 규모(지하 2층~지상 5층)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농구·배드민턴), 체력단련장, 다용도 프로그램실, 주차장 등 시설을 갖췄다. 센터 운영은 안양시체육회가 맡게 되며, 12월 중 수영장(일일 입장)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내년 초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 건립에는 총 360억원(국비 및 도비 112억원・시비 2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안양시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석수체육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석수체육센터가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교류하는 쉼터이자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은 “전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에 24시간 전담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 시는 안전건설교통국 소속 직원들을 순환 투입하는 준전담인력제로 운영해 오던 재난종합상황실을 오는 19일부터 전담 인력 4인 2교대 체계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조직개편으로 안전총괄과에 재난상황팀을 신설하고 재난 전문 인력 2명을 추가로 채용해 전문성을 갖춘 상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전담인력 배치로 디지털멀티미디어 재난경보방송,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전문장비 취급, 신속·정확한 재난 대응 역량 등이 강화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난 초기 골든타임 확보해 초기 대응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채용 2명과 기존 인력 2명 등 재난 전담 인력 4명은 하루 2명씩 주야간 교대근무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대응․관리한다. 주요 업무는 ▲재난 상황 모니터링 ▲초기 대응 및 보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 통신망 관리 ▲재난경보방송 운영 등 재난관리 전반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난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세외수입 징수 관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7일 ‘2025년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세외수입 징수 계획과 체납 관리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보고회는 정순욱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세외수입 체납액 비중이 큰 7개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징수 현황과 체납 원인 분석, 징수율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광명시 세외수입 징수액은 10월 말 기준 1천504억 원, 징수율은 91.5%이며, 미수납액은 136억 원이다. 이 가운데 과징금·이행강제금·자동차 관련 과태료 등 3개 항목이 전체 체납액의 88.5%를 차지해 강력한 체납 정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을 10월부터 두 달간 운영하며 압류·공매·차량 영치 등 강도 높은 징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가운데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은 오는 11월 19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2027년 시행하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납부증명서 제도에 대비해 납부자 정보 입력의 정확성과 오류자료 정비도 강화한다. 아울러 징수가 사실상 어려운 체납액은 정리보류로 분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운영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라 지급되는 오색전 결제 인센티브의 유효기간을 2025년 12월 31일에서 2026년 3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가 시민들이 받은 혜택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국비 6억7천500만원을 확보해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색전 결제 시 5%를 추가 지급하는 ‘우수지자체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유효기간 연장으로 시민들은 더 넉넉한 기간 동안 인센티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조치로 약 135억 원 규모의 발행·소비 효과가 지역 내에서 발생해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지역경제 순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이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로 이뤄낸 성과인 만큼, 유효기간 연장이 인센티브 활용 편의를 높여 지역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색전은 지역경제의 활력과 소상공인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정책수단”이라며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개선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변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 19.)을 맞아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협력기관과 함께 ‘온라인 아동학대 예방 연합캠페인’을 진행한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정석(소통편)’ 홈페이지에서 아동학대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문제는 ▲부부싸움에 노출된 아동의 속마음 맞추기 ▲아동의 핸드폰 사용 문제로 훈육하는 부모의 언어 해석하기 ▲숨은그림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찾아보기 등으로 아동학대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이번 캠페인 콘텐츠 발굴에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양시학대피해아동쉼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가족센터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경기도아동돌봄안양센터 ▲청소년쉼터 2개소 등 총 10개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기관별로 이용자 등에게 적극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의 관심이 아이들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면서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에 동참하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