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28개의 관광테마골목이 소재한 19개 시군 담당자, 지역 협의체, 골목 매니저 및 활동가들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고양시 삼송 낙서 예술 골목과 동두천시 캠프보산 스트리트 골목 관계자들이 그동안 추진한 사업 성과를 발표했으며,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골목 매니저와 수원 화성 행리단길 골목 활동가는 각자의 활동 성과와 교육 참여 소감을 나누며 경험을 공유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을 통해 도내 골목을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는 양주 소소한 마을, 고양 식사동 구제거리, 파주 장단 통일촌 마을여행 골목 등 신규 골목 3개소를 선정해 각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콘텐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또한 22개의 기존 골목에는 각 2천만 원의 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부산현대미술관은 백남준의 예술적 도전을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을 11월 30일부터 2025년 3월 16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 4, 5에서 개최한다. 백남준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다. 해프닝과 행위예술, 텔레비전과 방송, 인공위성, 대규모 비디오 설치와 레이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으로 작업했던 그는 “예술가의 역할은 미래를 사유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기술의 예술적 전용을 통해 흥겨운 전지구적 소통과 만남을 인류에게 선물했다. 새로운 기술과 예술에 끊임없이 도전했던 백남준은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예술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부산현대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를 통해 백남준아트센터의 소장품과 자료 141점(소장품 88점, 자료 38점, 비디오 15점)이 부산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그 밖에도 국립현대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소장처에서 대여한 총 160여 점의 작품과 사진, 영상, 아카이브 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28일 ‘2024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일상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세상을 더 안전하게, 실천하고 연결하는 경기도’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기념식,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유튜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됐다. 기념식에서는 한국여성변호사회,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여한의사회에 경기도지사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통합지원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했다. 또한, 도내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상영해 종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추적단불꽃’ 원은지 활동가가 ‘딥페이크 성범죄 생태계의 현재와 또 다른 미래’라는 주제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특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경제 자족 도시로 첫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28일 오후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 내에서 부지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본궤도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약 9천억 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일원 68만㎡ 부지에 4천317호 주택을 건설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1년부터 부지조성 공사 중이며, 향후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3개 단지 근무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 역할을 하게 된다.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는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주택 건설이 시작된다. 공급되는 주택 중 공동주택은 공공 2천666호, 민간 1천548호로 총 4천214호이며, 단독주택은 103호이다. 공공주택 공급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 공공청사, 지구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8일 수원 이비스엠버서더 호텔에서 일자리 사업 운영과 지원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참여자 맞손 토크’를 열었다. 맞손 토크에는 재단 사업 수혜자 및 수혜 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맞손 토크는 일자리 사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개선점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부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기회대학의 기회강사 양성과정 우수 강사인 이경호 강사가 ‘감정의 마법 - 갈등을 기회로 바꾸는 마술 같은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은 감정 관리와 갈등 해결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2부는 사업 참여 후기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선정된 수혜자들은 재단의 사업이 본인들의 성장과 성공에 기여했다고 밝히며,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받았다. 마지막 3부에서는 참여자와의 대화 시간이 진행됐다. 사업 참여 후기 우수작 발표와 함께 참여자들은 각자의 사례를 통해 재단 프로그램이 실제 일자리 창출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가 폭설에도 불구,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한데 모았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24 김장나눔 통합행사’를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합함으로써 수혜대상자의 체계적 관리와 중복 지원을 방지했다. 나눔의 사각지대를 줄임으로써 보다 많은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취지다. 폭설에도 불구, 오전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관내 76개 기관·단체·기업과 1천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는 약 53톤의 김치를 담그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했다. 이날 김장행사는 23개 기관·단체에서 직접 준비한 재료에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비와 기관·단체의 후원금(6천973만 원) 및 물품 지원이 더해진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회장 김기백) 자문위원들과 북한이탈주민 50여 가구가 참여, 김치를 함께 담그며 남북 간 협력과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와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의왕시청소년재단 의왕시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의왕시 고3 힐링콘서트 ‘토닥토닥’이 11월 26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힐링콘서트는 수능을 치른 의왕시 고3 청소년들이 휴식과 따뜻한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그동안 학업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토닥토닥’이라는 주제에 맞춰 청소년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사, 학부모, 학교 후배들의 응원이 담긴 영상메시지를 전달하며 청소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힐링콘서트는 켈트나인 걸그룹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아게임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선수가 ‘나의 도전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라는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해 자신만의 도전 이야기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CLC예은, 정유진, 딘딘이 참여해 힘차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청소년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줬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하안도서관에서 설채현 수의사를 초청해 특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설채현 수의사는 수의사이자 반려견 행동교정 트레이너 역할을 하는 수레이너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큰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반려견의 심리와 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반려견과의 관계를 더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조언을 나눈다. 콘서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안내문의 큐알(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하안도서관은 반려동물 특성화도서관으로 1층 로비에 반려동물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최신 자료들을 반려동물 서가에 중점적으로 비치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반려동물 관련 강좌와 강연회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박진영 하안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전국의 광역-기초문화재단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고 문익환 목사의 생애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담은 뮤지컬 ‘늦봄의 길’ 공연을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9월 광주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와 광주광역시에서 1회씩 순회공연 하기로 했으며, 앞서 지난 23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첫 무대를 가졌다. 뮤지컬 ‘늦봄의 길’은 고 문익환 목사의 생애 중 1970~80년대 시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존의 원작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물을 탄생시켜 극의 서사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당대에 행해졌던 임시검문, 분신자살 사건 등 당시의 시대상을 보다 몰입감 있게 다루었다. 제 1막은 꽃다운 젊은 청춘들의 사랑과 꿈 그리고 우정과 우애를 담았고, 2막은 문익환 목사의 민주구국선언문 작성으로 투옥되는 장면부터, 문익환의 아내 박용길 장로(이나영 배우)를 필두로 투옥자들의 아내들인 공덕귀(장유정 배우), 이희호(오하은 배우), 페이문(김재인 배우)의 하모니가 돋보인다. 이외에도 국가의 현실에 통탄하는 인물인 한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대한민국 100년 도약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9명의 공동주최 국회의원, 민간전문가, 도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국제공항 건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일 경기국제공항 복수 후보지 발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중장기 국가 항공정책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경기국제공항 건설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아주대 유정훈 교수의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꿈, 경기국제공항과 함께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됐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근영 한국교통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준도 ㈜지디이앤씨 대표, 문미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심준섭 중앙대 교수,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장 등 5명의 전문가들이 공항 추진 전략과 도민 소통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를 이어 갔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이 국가 첨단산업과 물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00년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