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지난 23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첫 번째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뮤지엄(Museum)’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박물관 건립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문화예술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강연에서는 배기동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도시지역 공동체와 공립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구본만 여주박물관 관장이 ‘지역 역사박물관의 건립과 운영’ 경험을 공유했고, 김대홍 시흥오이도박물관 관장은 ‘박물관의 발전과 변화에 따른 지역박물관 건립 방향’을 제시하며 현실적 고려사항들을 짚었다. 종합 토론에서는 홍영의 국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어떻게 세울 것인가’, ‘무엇을 채울 것인가’,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시민과 전문가 간 자유로운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늘날 박물관에는 과거뿐 아니라 현재의 자료도 중요하며, 전문 학예인력과 시민의 참여가 함께할 때 비로소 성공적인 공립박물관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올해의 책 작가들과 시민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북토크(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이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시민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세대 간·계층 간 독서경험을 공유하는 지역사회 독서 운동이다. 2025년 올해의 책에는 ▲어린이 분야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 ▲청소년 분야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일반 분야 ‘어떤 어른’(김소영)이 각각 선정됐다. 7월 19일 어린이 분야 ‘나는 단단한 아이’의 정예란 작가 북토크를 시작으로 8월 23일에는 청소년 분야 ‘일만 번의 다이빙’ 이송현 작가, 10월 11일에는 일반 분야 ‘어떤 어른’ 김소영 작가 북토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나는 단단한 아이’의 정예란 작가 북토크에서는 ‘뚜렛증후군이 있는 단이처럼 단단한 사람이 되자’라는 주제로 삶에 대한 도전의식과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에 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일만 번의 다이빙’ 이송현 작가는 ‘바닥을 두려워하지 않는 추락’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전하는 내용의 북토크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지난 6월 21일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이 주최한'제2회 오산시 어린이 동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소년소녀합창단 주최로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본선 대회에는 지난 3월 29일 예선을 통과한 총 10팀의 어린이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 동요 실력을 뽐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 가족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외부 전문 심사위원과 앙상블 연주팀이 함께해 공정하고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무대가 더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 결과, ‘봄을 닮은 벚꽃비’를 부른 문시초등학교 서에스더 어린이가 장학금 20만 원과 함께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이 수여돼 어린이들의 기량을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방준희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 단장은 “이번 동요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무대이자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이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23일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종합우승 3연패의 쾌거를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선수단, 화성시체육회 가맹단체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행사는 대회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체육진흥 유공자 11명 표창 ▲입상배 봉납 ▲종합우승기 반납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26개 종목, 총 33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 6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화성특례시는 대회 3연패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화성시 대표로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26개 종목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체육을 도시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서울과 경기의 8개 지자체가 안양천 명소화 · 고도화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협력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2시 서울 금천구청 9층 기획상황실에서 정기총회가 열렸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에는 안양・의왕・군포・광명(경기권)과 금천・구로・양천・영등포(서울권) 등 8개 지자체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행정협의회 추진 경과와 권역별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8월부터 행정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4대 협의회장으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부회장으로 하은호 군포시장이 선출됐다. 또 이날 총회에 이어 금천구청 앞 금나래중앙공원에서 최 시장을 비롯한 8개 자치단체장들은 안양천의 가치를 되새기며, 국가정원 지정을 염원하는 기념식수(배롱나무)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권 4개 지자체는 올해 하반기 경기도로부터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실시설계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이후 2026년 지방정원 등록 신청, 운영을 거쳐 2030년에 서울권과 함께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최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 푸드뱅크는 지난 6월 21일 학의천 시민쉼터에서 개최된 6월 탄소중립 생활 실천 '두발로 Day' 행사에서 기부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의왕시 푸드뱅크는 식품 기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푸드뱅크 관계자들은 리플렛과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행사 참여자들에게 푸드뱅크 기부 방법에 대해 안내했으며, 푸드뱅크 캐릭터와 함께하는 즉석 기념 촬영 등 시민들의 눈길을 끄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혜숙 의왕시 푸드뱅크 지회장은 “따뜻한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의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며,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푸드뱅크는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역사회로부터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 자율이용공간 꿈누리카페는 지난 14일 고천점을 시작으로 18일 백운밸리점, 19일 내손점, 20일 오전점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꿈누리시네마 3회차(6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꿈누리시네마’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의왕시 내 꿈누리카페 4개 전 지점(고천, 내손, 오전, 백운밸리)에서 11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지난 2월 첫 상영을 시작으로, 지난 4월과 이번까지 총 3회차가 진행됐으며, 영화 상영과 함께 간단한 간식 등이 제공됐다. 특히,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영화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와 상영 후 만족도 조사가 이뤄지며, 이를 바탕으로 장르와 소재의 폭을 넓힌 상영작들은 꿈누리 카페 이용 청소년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영신 꿈누리카페 내손점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편하게 모여 영화를 관람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꿈누리카페가 단순한 여가 공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소속 김하윤 선수가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유도 +78kg 이상(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하윤 선수는 지난 20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의 아라이 마오 선수를 지도승으로 꺾고 대한민국 유도대표단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겼다. 김하윤 선수는 지난 199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34년 만에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 선수는 21일 열린 혼성 단체전에도 참가해 7년 만의 은메달 달성에도 힘을 보탰다. 김 선수는 안산시 유도부 소속으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파리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유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김하윤 선수는 이번 상승세를 발판으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회 금메달까지 획득해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한민국과 안산시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6월 21일 배곧2어울림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제3회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 자원봉사센터 통합공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8명의 배곧동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청소년들은 그림에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 학교 내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메시지 등을 담았다. 대회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감상하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의 취지를 다시금 되새겼다. 조성준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꾸준히 캠페인을 펼치며 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1일 김포시 애기봉 일대에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원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위원들은 ‘주민자치 이해와 실천’ 등의 강의를 통해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질적인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애기봉 일대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역사, 문화, 생태, 평화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얻고, 이를 지역 주민자치 활동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지선 월곶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이 자치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월곶동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실천적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주민자치가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과 함께 발맞추며 건강한 주민자치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