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 연성대학교 재학생 및 소상공인들에게 의료비 할인 등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의료복지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의료복지 사각지대 주민 및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결한 7개 기관(안양3동, 안양샘병원, 안양서중, 신안중, 안양공업고, 안양문화고, 안양외국어고) 협약을 확대한 것으로 이번에는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회 ▲연성대학교 ▲협심새마을금고 ▲댕리단길상인회 ▲댕리단길번영회가 추가적으로 의료비 할인 등 복지 혜택을 받게 됐다. 주요 내용은 안양샘병원과 군포지샘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병원비(10%)와 종합검진비(20%) 할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대상자는 협약 체결기관의 학생과 회원들이다. 8일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봉자 안양3동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 김대열 안양샘병원 이사, 연성대학교 학생처장 및 학생대표, 각 협약단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의료 협약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건설본부의 수의계약 내역을 분석한 결과, 장애인기업 및 여성기업과의 계약 비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H는 지난 1년간 총 578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했으나, 이 중 장애인기업과의 계약은 단 15건(2.5%)에 불과했다. 여성기업과의 계약도 125건으로 전체의 21.6%에 그쳤으며, 나머지 75.3%는 일반기업과의 계약이 차지했다. 특히 인쇄와 물품 조달 분야에서 장애인기업과의 계약 비율이 2.5%에 불과해,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법정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건설본부의 경우 지난 1년간 장애인기업과의 수의계약은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재용 의원은 "공공기관의 장애인기업 및 여성기업과의 우선구매와 수의계약은 이들 기업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GH와 경기도건설본부가 제품 종류 부족과 기업 수 부족을 이유로 적극적인 계약을 꺼리는 것은 명백한 소극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국내 최초로 박물관과 영화의 융합을 시도하는 제1회 박물관영화제가 2025년 1월 10일 개막을 앞두고 공동추진위원장과 자문위원을 위촉하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영화제는 박물관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영화로 재해석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박물관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화제 운영을 이끌 공동추진위원장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단이 구성됐다. 공동추진위원장에는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심재인 경기도박물관협회 회장,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이 위촉됐다. 추진위원단에는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 관장, 송성완 전 예술의전당 부장, 김봉석 평론가, 이숙경 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전찬일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 등 박물관과 영화계 전문가가 참여하며 영화제 기획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조언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이 영화를 만났을 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박물관 유물과 영화를 융합한 창의적인 프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 8일 (사)한국중증복지장애인협회 안산시지부로부터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을 위한 김치 25박스와 이불 40개 등 25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한국중증복지장애인협회 안산시지부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목표로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8월 설립됐다. 꾸준한 봉사활동, 사회체육활동, 기부품 지원 등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차인수 지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한국중증복지장애인협회 안산시지부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후원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올해부터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에 안전한 처리를 돕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이어진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가 자칫 산불피해로 연결되는 피해를 사전에 막고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는 영농 부산물이 많이 발생하는 2월부터 3월경까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파쇄 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0일까지 마을 대표(통장 또는 영농회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산림 연접지 100m 내에 위치한 취약지역 ▲만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이나 만 65세 이상 여성농업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 농업인 등을 우선순위로 반영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수거된 영농 부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은 퇴비로 만들어 살포해 적극적인 자원순환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이를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지난 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제약바이오 마케팅ㆍ영업ㆍ경영기획 담당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약 마케팅 특별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제약 마케팅의 전설(Legend)을 듣는다’라는 주제로 이른바 제약바이오 업계의 상위 5대 신약인 ‘케이캡, 리피토, 플라빅스, 카나브, 릭시아나’를 개발한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전하는 마케팅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 수립 및 실행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교육 참석자들은 “주요 성공 사례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법과 최신 경향을 습득할 수 있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시는 보건복지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사업에서 경기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공동 협약을 맺고 지난 2023년 7월에 지역 캠퍼스로 선정된 이후, 지난 9월 임시 개소 후 제약바이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은 오는 1월 21일부터 6월 17일까지 월간 교양 고전 특강인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를 도서관 3층 공연장에서 운영한다.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는 고전의 권위를 탈피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인문학 강의로, 올해는 1개의 주제인 신화를 바탕으로 한 관련 고전 읽기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12월까지 월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왜 우리는 신화에 매료되는가’, ‘다양한 건국신화들’, ‘그리스로마 신화 대 삼국유사’ 등으로 다뤄지며 신화의 숨겨진 의미와 지혜를 찾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김경집 작가는 '고전, 어떻게 읽을까?','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 등 40여 권의 고전 및 인문학 도서를 저술한 베테랑 강사다. 풍부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전을 쉽게 설명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며,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일상에서 고전을 이해하고, 인문학적 감성을 풍부하게 채우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향상할 기회를 얻게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도시하천 침수피해방지대책 수립 등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착수보고회는 경기도 강성습 건설국장 주재로 경복대 김이현 교수, 경기연구원, 수자원기술원, 환경연구원 등 하천과 하수도 분야의 전문가와 경기도 하천과, 상하수과 담당자가 참여했다. ′경기도 도시하천 침수피해방지대책 수립 등 용역′의 추진배경과 주요내용, 앞으로의 추진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하고, 도시하천 침수피해방지대책 수립 시 기존 하도정비 외 하수도 내수 배제 방안, 침수피해 저감 등 해당 과업과 관련된 정책적인 조언을 청취했다. ‘경기도 도시하천 침수피해방지대책 수립 등 용역’은 지난해 3월 시행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약칭: 도시침수방지법)’에 따른 것이다. 도시하천에 대한 홍수범람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21년에 수립한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21~2030)’에 이미 시행한 하천사업과 3기 신도시 편입 등 변화된 여건 등을 반영해 종합정비계획을 변경하는데 목적이 있다. 2026년 6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산업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분뇨처리 시설 부족, 악취 민원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으며 농경지 감소로 인해 가축분뇨를 퇴비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친환경 과학순환농업이란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가축분뇨를 고품질 퇴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환원하고, 농경지에서 생산된 볏짚과 농업 부산물을 다시 사료로 활용하는 순환 농업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는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의 비전으로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 ▲가축분뇨 자원순환 방식의 다양화, ▲가축분뇨의 인식 긍정화 등 3대 분야 8대전략 14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5년간 총사업비 1,7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거점별 공동퇴비화시설 보급, 퇴비유통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50인 미만 중소기업 사업장의 화재사고 예방과 노동자 안전을 위해 ‘화재피해 예방 등 중대재해 대응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새롭게 마련하고 수행기관을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총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화재 피해예방 물품 지원 ▲업종별 안전매뉴얼 제작 ▲안전매뉴얼 외국어 번역 ▲안전홍보물 제작·배포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그동안 화재 예방은 주로 다중이용시설에 집중되어 왔다. 하지만 화기 취급과 화학물질 사용이 빈번한 산업현장의 특성상 화재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교육과 매뉴얼 보급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는 화재피해 위험이 높은 전지제조업 등 200개소 이상의 사업장에 피난유도선, 비상구표지판 등을 설치 지원한다. 또한 3개 업종 내외로 위험요인과 대책, 비상조치가 포함된 안전매뉴얼을 제작하고, 25개소 내외 사업장의 안전매뉴얼에 대한 외국어 번역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