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8 (토)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16.8℃
  • 맑음서울 10.0℃
  • 구름많음대전 11.3℃
  • 구름많음대구 16.4℃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1.1℃
  • 맑음부산 17.2℃
  • 맑음고창 9.2℃
  • 맑음제주 13.9℃
  • 맑음강화 5.4℃
  • 구름많음보은 9.4℃
  • 맑음금산 11.9℃
  • 맑음강진군 11.3℃
  • 구름많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치

광명시장 예비후보 경선 4파전 확정…김영준·박승원·안성환·양이원영 경쟁!!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광명시장 선거가 일찌감치 ‘빅매치’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이 광명시장 후보를 4인 경선으로 확정하면서, 현직 시장과 전·현직 정치인들이 맞붙는 치열한 내부 경쟁이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7일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광명시장 후보를 김영준 전 경기도의원, 박승원 현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원, 양이원영 전 국회의원 등 4명으로 압축했다. 이에 따라 광명은 단수 공천 없이 다자 경선 구도로 치러지며, 사실상 ‘본선급 경쟁’이 당내에서 먼저 펼쳐지게 됐다.

 

이번 경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박승원 시장의 3선 도전이다. 박 시장은 재임 기간 도시재생과 교통, 복지 정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강조하며 연임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도전자들은 변화와 쇄신을 내세워 ‘새로운 광명’을 기치로 맞설 전망이다.

 

김영준 전 도의원은 광역의회 경험을 토대로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안성환 시의원은 시의회 활동을 통해 축적한 생활 밀착형 정책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양이원영 전 국회의원 역시 중앙 정치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판세 흔들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경선을 두고 “단순한 당내 경쟁을 넘어 본선 이상의 치열함이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인지도, 조직력, 정책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4자 구도인 만큼, 특정 후보의 독주보다는 막판까지 예측 불허의 접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실시될 수 있어, 1차 결과 이후에도 판세가 뒤집힐 여지가 남아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결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 지역 정치 관계자는 “후보 간 지지층이 뚜렷하게 갈려 있어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나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결선에서의 연대와 표 이동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명시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 도시로, 재개발·재건축, 광역 교통망 확충, 일자리 창출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은 단순한 인지도 경쟁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비전과 실행력을 면밀히 비교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선 결과는 곧바로 본선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각 후보 캠프는 조직 정비와 메시지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내 경쟁이 격화되면서 향후 네거티브 공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광명시장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부상할 것”이라며 “민주당 경선 결과가 전체 선거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4명의 주자가 펼칠 치열한 경선 레이스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광명 민심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