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당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판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이 던진 이 질문은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지방정부의 혁신을 통해 시민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7일(토) 오후 4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안성환의 도시혁신프로젝트: 판’ 출판기념회는 한 정치인의 실천적 기록을 공유하고, 광명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안 의원이 설계한 '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안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진짜 대한민국’을 완성하려면 지방정부의 혁신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역동적이고 유능한 리더십으로 지방정부의 판을 바꾸는 것이 정치인의 숙명”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저서‘판’은 책상 위에서 쓰인 이론서가 아니다. 3선 의원이자 광명시의장을 역임한 안 의원의 발자취는 늘 민생 현장에 있었다.
위험한 등굣길의 아이들, 출퇴근 전쟁을 치르는 직장인, 매출 감소로 시름하는 소상공인,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까지... 그는 현장에서 마주한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통해 ‘도시의 구조와 방향(판)’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민원을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교통·안전 등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도시의 비전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다.
안 의원은 책을 통해 광명의 재도약을 위한 ‘5대 판’을 제시했다. ▲안전의 판을 세우다 ▲교통의 판을 깔다 ▲불공정의 판을 깨다 ▲성장의 판을 키우다 ▲혁신의 판을 심다 등이며, 이는 추상적인 구호가 아닌, 광명의 현안을 정밀 타격하는 실천 전략이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다수의 국회의원이 추천사와 서평을 통해 힘을 실었으며, 정청래 당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또한 축하 메시지로 응원을 전했다.
저자 안성환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15년 보궐선거로 의회에 입성한 이후, 광명시의회 의장, 경기중부권 의장협의회장 등을 지내며 정책 역량을 쌓아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그를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전환하는 데 탁월한‘현장중심형 도시전략가’로 평가하고 있다.
안 의원은 "도시의 판은 정치인 혼자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바꾸는 것"이라며, 이 책이 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을 위한 '질문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책은 정치인을 위한 책이기 이전에, 도시에 살고 있는 모든 시민을 위한 질문서다.
그리고 그 질문 앞에, 누구나 함께 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