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의회 이재한 의원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김정호 경기도의원과 협력하여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협업을 통해 광명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확장 조성사업, 경륜장 둘레길 조성사업, 어린이집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포함한 10억9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란 일반 대중에게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기기들을 유료나 무료 멤버십 또는 개방하여 자유롭게 창작, 구상, 개조 등 작업 및 어린이의 메이커 교육이 가능하게 구상된 공간의 모델을 말한다. ·
2019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메이커스페이스는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첨단 기술 도구를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제작, 학습, 탐색 및 공유를 위한 공동 작업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광명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 이용자 수는 2022년 8,382명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15,94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창의력과 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재한 의원은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에서 시작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최근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창업을 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어 공간 확장을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한 의원과 김정호 도의원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의 효율적인 집행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점검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도의원은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확장 사업의 3억원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여러 사업을 통해 총 55억2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철산동 단독필지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10억원 ▶경륜장 둘레길 조성사업 6억원 ▶현충터널 개설공사 22억원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사업 5억5천만원 ▶안양천 철산2호 노후 배수문 교체사업 1억8천만원 ▶관내 어린이집 시설개선 지원사업 1억9천만원 ▶차량신호등용 보조장치 설치사업 5억원 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광명시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