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설치 의무화된 '지역체육진흥협의회'를 수년째 구성하지 못해 지역 체육 진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정미 광명시의회 의원은 26일 열린 체육진흥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언급하며, "상위법인 법률 개정으로 2020년 12월부터 지역체육진흥협의회 설치가 의무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역체육진흥협의회는 지역 체육 진흥 계획을 수립하고 체육에 관한 중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필수적인 조직"이라며 "상위법인 법률 개정 사항인 만큼 조속히 구성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 체육진흥과는 "내년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응답했다. 지역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 구성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