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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군포문화재단, ‘브런치클래식’ 하반기 두 번째 공연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개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2024 브런치클래식’의 하반기 두 번째 공연을 오는 24일 오전 11시 수리홀에서 개최한다.

 

브런치클래식은 클래식과 인문학이 융합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전문적인 해설자의 진행이 어우러진 클래식 공연을 다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으로, 유럽의 서쪽 끝 이베리아반도에서 불어온 이국적인 향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페인 출신 지휘자 우나이 우레초와, 스페인 국왕 문화훈장 수훈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승호의 만남이 기대되는 공연이다. 우나이 우레초는 지휘와 해설을 함께 맡았으며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함께 하여 환상적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구리디(J. Guridi)의 ‘카세리오의 전주곡(Preludio al Caserio)’을 시작으로 그라나도스(E. Granados)의 ‘고예스카스 간주곡(Interludio Goyescas)’, 로드리고(J. Rodrigo)의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Fantasia Para Un Gentilhombre for Guitar&Orquestra)’, 보케리니(L. Boccherini)의 ‘판당고(Fandango)’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80분 동안 진행되며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브런치클래식은 문화예술 입문자들에게 편안한 클래식 공연으로 다가가기 위해 공연 전후로 커피와 다과를 제공하고, 가을에 잘 어우러지는 숨은 명곡을 소개하는 등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찾아 뜻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