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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향우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개최

“독도는 자존심… 자손만대 지켜야 할 대한민국 영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13일 오전 11시, 독고향우회는 애슐리퀸즈 뉴코아광명점에서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선 독도향우회 회장과 허인용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남희 국회의원, 김정호·유종상·김용성 경기도의원, 이재한 광명시의회 의원, 양이원형 전 국회의원, 그리고 독도향우회 회원들이 참석해 독도의 소중함과 독도 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미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도향우회가 광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독도는 우리의 자존심이자 자손만대 반드시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영토인 만큼, 우리가 앞장서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인용 명예회장은 “20여 년간 독도 수호라는 하나의 열정으로 독도향우회와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힘을 모아 독도를 지키는 길에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세우는 일에 저 역시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경기도의회 의원은 “독도향우회의 활동은 대한민국 영토 수호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독도에 본적지를 두는 국민이 늘어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성 경기도의회 의원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땅”이라며 “경기도의회 독도사랑회와 함께 독도 사수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유종상 경기도의회 의원은 “회원 여러분의 독도 사랑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독도향우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국토 수호를 위해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재한 광명시의회 의원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독도 사랑이 얼마나 진심인지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독도향우회와 함께 독도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이원형 전 국회의원 역시 “일본이 독도를 넘보고 있지만, 독도는 분명 대한민국 국민이 살고 있는 우리 땅”이라며 “여러분의 독도 사랑에 깊이 감동했고, 다시는 일본이 넘보지 못하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향우회는 일본의 독도 침탈에 맞서 독도 유인화 운동을 시작으로, 매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조례 폐지 규탄대회, 독도 제2의 고향 갖기 국민운동, 일본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는 청소년 독도역사수호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독도 탐방, 강원대학교 이사부학회 학술대회 독도홍보분과 참여, 서울·경기·인천·부산·경남 등 전국을 순회하는 독도 사진전 개최를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독도 사랑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독도향우회는 2020년 경상북도 독도평화재단으로부 독도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산청엑스포를 시작으로 울릉도·독도의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과 독도 메타버스 운영 등 새로운 방식의 독도 홍보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독도향우회는 앞으로도 순수 민간단체로서 독도의 영토주권 수호와 올바른 역사 의식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