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자살예방센터와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서약식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종사자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존중 홍보물 게시 및 비치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동 행정복지센터에 생명존중안심마을 현판을 비치해 자살예방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신은철 동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돼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역사회 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철산3동, 하안3동, 일직동, 소하1동, 광명3동, 광명6동 6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자살예방상담전화 등을 통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