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광명1) 의원이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연임에 성공했다.
11일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 총회를 열어 11대 도의회 차기 대표의원으로 현 대표인 김정호 의원을 선출했다.
차기 대표의원 선거 1차 투표에서 76표 중 김 의원이 51표로 과반을 얻어, 곽미숙(고양6) 전 대표의원과 고준호(파주1) 의원을 꺾고 2기에 이어 3기 대표의원직을 지키게 됐다.
신임 대표의원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6월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관행상 2년이었던 광역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임기를 1년으로 하는 내용으로 당규를 개정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엄중한 시기에 큰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동료 의원들이 걱정하고 염려했던 부분을 고려해 대통합, 대화합의 차원에서 반드시 함께 손잡고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