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의회 이재한 의원(국민의 힘/ 나 선거구_광명4·5·6·7동, 철산4동) )은 지난 23일 시니어 체육 활동에 열정적인 어르신들과 의견을 나누는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2023 시니어 체육 의견수렴 및 소통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공감의 장에는 이재한 의원 외에도 설진서 의원, 체육협회 관계자 14명, 광명시 체육진흥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재한 의원은 당선 초기부터 어르신들의 체육복지 증진과 지원을 위해 시니어 체육회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부천시 시니어 체육회를 벤치마킹하고 부서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오면서 이번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시니어 체육의 필요성과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각자의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체육시설 및 화장실 등 부가시설 부족, 테니스 예약의 전산시스템의 어려움, 광명시의 청년 정책에 비해 어르신들의 체육 및 문화 등 여가정책에 대한 관심 부족, 어르신 전국체육대회 참여 시 실질적 연습공간 부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85세인 김서인은 "이전에 연세가 들면서 근력이 줄고 자신감이 약해졌으나, 실버태권도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전하면서 "시니어 체육회 설립과 관련해 필요한 정책들이 지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한 의원은 참석한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들의 의견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나온 의견들을 복지문화건설위원회 의원들과 관련 부서와 협의해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더 즐겁고 활기찬 생활과 전문체육 등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시니어 체육회 설립과 관련된 조례 제정 및 개정에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한 의원은 지난 10월에는 명문고 앞 보행로 주민 불편 해소, 청소년·청년 의견을 반영한 조례 제정 등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제1회 다산 정약용 의정대상'과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