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 전체가 도서관이 되고... 시민 모두가 살아 움직이는 책이 되는 휴먼북 모집
[시흥=구민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교육도시 시흥’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시흥휴먼라이브러리 운영에 나서고 있다. 올 연말까지 500명을 목표로 휴먼북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종이로 된 것을 ‘책’이라고 한다면 ‘휴먼북’은 말 그대로 사람이 하나의 책이 되어 ‘사람(휴먼북)’과 사람(독자)이 대화를 통해 그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책을 빌리듯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 ‘사람(휴먼북)’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특별한 도서관이다. ‘휴먼북’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과학,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는 물론, 커피 바리스타나 플로리스트 등 우리 동네 최고 재능인, 최고 지식인, 생활의 달인 등 인생의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종이책에서 얻을 수 없는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특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일에 평생을 바친 자영업자, 지역전문가,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