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구민지 기자] 한국철도공사 부곡차량사업소 레일엔젤은 14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성금으로 구입한 쌀과 생활용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부곡차량사업소 직원들은 독거노인 등 온정의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2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쌀 10㎏ 20포대와 두루마리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백성현 부곡차량사업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담긴 물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 부곡차량사업소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부곡차량사업소 레일엔젤은 성라자로 마을 환경봉사와 평소 여행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해피트레인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흥=구민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올해 10월 시행 예정인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월 23일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내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기본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이동기본권 강화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각 기관이 처리해야 할 업무를 명확히 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보 공유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향후 버스와 전철의 이용 편익 증진, 서비스 개발 등 대중교통 발전 견인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만 16세~18세를 시작으로 약 1만 5천 명가량이 교통비를 지원받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도 대상자 확대를 검토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청소년들이 교통비 걱정 없이 공부하고 문화생활을 즐기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시행하는 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시흥시 청소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