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7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고완철)와 지구를 지키는 시민행동 ‘광명RE100시민클럽’ 발대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 광명RE100 시민클럽은 주로 국가와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재생에너지 캠페인에서 더 나아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에게 구체적인 역할을 부여하는 자발적인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이다. 광명RE100 시민클럽은 탄소중립 정책의 시민 세력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직접 탄소중립에 대한 실현 방안을 제시한다. 시민이 생활 속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거나, 배출한 만큼의 에너지를 생산해 내어 탄소중립을 실천하여 기후위기에 따른 현세대의 책무를 구체화하고, 탄소중립시대의 시민상을 제시한다. 광명RE100 시민클럽의 참여 단계는 3가지 인증 등급으로 나뉘며,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을 서약하면 ‘화이트 등급’을, 자동차를 제외하고 사용하는 화석에너지를 2kW 이상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탄소발생량을 상쇄하면 ‘그린 등급’을, 5kW 이상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해 자동차를 포함한 에너지 분야에서 발생
[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예산 10억 원을 확보해 전기차 75대와 천연가스(CNG)버스 10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보급예산으로 90억 원을 확보, 지난 2월부터 전기차 375대를 보급 중이며, 이번에 75대를 추가해 올해 총 450대의 전기차를 구매지원 한다. 이 외에 상반기 2대를 포함 총 12대의 천연가스버스를 보급한다. 이번 추가되는 물량은 최근 다양한 신차 출시로 인한 전기자동차 수요와 올해 12월 수소충전소 건립에 따른 수소전기자동차의 구매수요 증가를 반영해 전기자동차 49대, 수소전기자동차 15대, 기타 11대와 3000번, 3002번 신규 노선에 투입되는 천연가스버스 10대 등 총 85대이다. 친환경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조사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 후 10월 1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량 종류와 모델별로 상이하며, 최대 지원 금액은 전기자동차 1,300만원, 전기화물차 2,300만원, 수소전기자동차 3,250만원이다. 영업용 전기 택시를 구매할 경우 국비 200만원이 추가 지원되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신청할 경우 보조금
[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5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선도 지방정부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Simon Smith 주한 영국대사를 비롯하여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참석했다. 매일경제에서 주최하는 세계지식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유엔 기후 변화 회의(COP26) 고위급 기후대응 대사 Nigel Topping도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한 영국대사관 주재로, 레이스투제로(RaceToZero, 이하 RtZ) 캠페인에 신규 참여한 도시를 축하하고, 그간 기후대응을 위한 노력과 고충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RtZ는 2020년 6월 유엔기후변화협약이 2050년까지 탄소배출제로라는 글로벌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세계 주체들의 적극적인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캠페인으로, 광명시 또한 이 캠페인에 신규 참여한 도시들 중 하나이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Cities Race to Zero 소개 및 한국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축하 인사 ▲각 지방정부 소개 및 기후 대응 노력 공유 ▲영국 도시 넷제로 현황 및 주요 사례 소개 ▲기후변화 대응
[경기도의회=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9월 15일 제354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공포될 예정이다. 정윤경 위원장은 “2020년 10월 우리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성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환경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같은 해 12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2021년 5월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 환경교육에 관한 사항에 기후변화 대응 사항을 규정하여 후속세대의 환경학습권 보장을 통한 기후위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본 조례안을 마련하였다”며 조례 발의취지를 밝혔다. 본 조례안은 제명을 「경기도교육청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 진흥 조례」로 변경하고, △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시행, △ 환경교육 진흥 협의회 설치와 기능, △ 환경교육 활성화 사업, △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 △ 교원 연수, △ 지역사회 협력망 구축, △
[군포=구민지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가 군포환경한마당 ‘에코투게더 지구사랑 plus+’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가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과 대응의 필요성을 깨닫고 탄소중립의 생활 속 실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9월 17일까지 ‘우리는 지구다’(우리는 지구를 구하러 갑니다)를 주제로 관내 시민 500명(선착순)으로부터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절전 등 실천 모습을 담은 인증샷 2개를 QR코드를 이용해 제출받을 예정이며, 참여자들에게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집콕 에코투게더’는 9월 17일까지 군포시 거주자나 직장인 등이 쓰레기 발생 제로와 재활용 상품 만들기 운동인 제로웨이스트, 신재생에너지 등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키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인증샷을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는 내용이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시 거주자와 직장인, 단체 등 700명에게 업사이클링 우유팩과 태양광자동차, 제로웨이스트 물품 등을 담은 체험키트를 제공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기후변화의
[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30일 기후위기∙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회장도시 고양시, 사무총장도시 광명시)가 주관하는 영상회의에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에 대해 정책 제안을 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에서 2021. 8. 5.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 브리핑에 대해 기초지자체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탄소중립을 위해 현실성 있는 제안을 탄소중립위원회에 개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가장 최전선에 있는 지방정부의 의견이 반영되어, 파격적인 예산 지원과 제도 정비 등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이란 정책목표 수행을 위한 전담부서의 신설 등을 명문화하여 모든 지방정부가 하나의 목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법제화가 필요함을 건의했다. 당진시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법령의 제정, 안산시는 시나리오 단계별 감축 목표와 소요 비용이 제시되지 못한 점 등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기후 의병 창설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8월 22일 제18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 에너지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에너지 시민연대에서 제정한 기념일로 2004년부터 전국에서 동시 진행되는 행사이다. 시는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에너지의 날 행사주간으로 정해 32개 시민사회단체와 학교가 연합해 청소년 캠페인과 권역별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7차례 회의를 거쳐 에너지의 날 행사기획, 캠페인, 홍보 방법 등을 준비했다. 17일에는 넷제로카페 환경영화제+채식브런지 활동(까치카페), 재활용설명과 에코물품 전시(철산상업지구), 18일에는 기후위기·에너지 절약 캠페인(철산역 주변), 발전기 체험(목감천 너부대교), 19일에는 재생에너지 체험(하안사거리), 20일에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홍보(한내근린공원), 분리수거코딩과 에너지캐릭터 만들기(시민체육관)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행사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