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조수제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박성민)가 시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5일 박성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청사 앞 화단에 '반송(盤松)' 한 그루를 심고, 개원 30주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풍요와 화합을 상징하는 반송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땅에서 부터 여러갈래의 줄기로 갈라져 부채를 펼친 모양으로 자라며, 풍성한 잎은 하의상달의 주민분권을 상징한다. 특히,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식수 한 반송의 의미를 돼새겨 시민 중심의 새로운 지방분권시대를 선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민 의장은 "지방의회는 올해로 30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역사를 쌓아 올리고 시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광명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회장 : 정승현 의원 / 민주당, 안산4)는 8월 3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어느덧 지방자치 30년의 역사를 가진 지방의회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호흡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방의회 출신의 국회 진출비율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지방자치 역사가 긴 국가들에 비해 매우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승현 의원은 “중앙과 지방은 더 이상 상하‧종속 관계가 아닌 수평적, 상호협력적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지방분권의 실현이자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주민만족과 지역발전은 더욱 커질 것” 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사례를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향후 제도개선, 조례 제·개정 등에 많은 활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연구용역은 지난 6월 3일 착수해 오는 9월 2일 완료 예정이며 연구수행은 ㈜한국행동경제학연구소가 과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