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 은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목표로 주민자치회 전환 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주민자치회’란 주민이 직접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갖는 주민 대표기구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다르게 동 사안을 직접 발굴·해결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6일 은행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담TF팀이 구성돼 16일까지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설명회를 진행했고, 28일에는 주민자치회 역할과 전환 등에 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이수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진행하면서 선진지(문물이나 기술의 발전 단계나 진보 정도가 다른 지역보다 앞선 지역) 방문, 유관단체 협약,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및 선정 등을 절차대로 이행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 대표기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록 은행동 주민자치회 전환 전담TF팀 팀장은 “주민자치회 전환이라는 개념이 다소 생소하지만,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 신천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최덕종)와 신천효축제위원회에는 추석 온정 나누기 후원품 전달을 위해 지난 15일 신천동 주민센터(동장 송현수)에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자치회비를 통해 햅쌀 5kg 32포를 후원했고, 신천효축제위원회는 북시흥농협, 센트럴종합병원, 경기시흥신협, 시흥중앙 MCMG 새마을금고 총 네 곳에서 전달받은 후원금을 통해 마련된 물품을 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최덕종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효 축제 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시기에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추석맞이 온정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날 후원된 햅쌀 5kg 32포를 비롯한 후원 물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후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마을을 위한 온정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