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복지대학 제1기 마을복지계획 수립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시회의의장, 시․도 의원 등 소수가 참석하고 대다수 복지대학 교육생들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과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은 마을복지계획 수립 경과보고, 선정된 의제 선포, 실행 다짐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을복지계획은 지난 3월 시범동으로 선정된 부곡동과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자치, 통장,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교육과 실습 등 총 10회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역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여 주민투표를 거쳐 동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됐다. 부곡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지역축제에 참여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같이~ 같이~’사업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여름캠프, 역사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버스킹 공연을 지원하는 ‘어화둥둥’사업 의제를 선정했다. 오전동은 혼자 사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교
[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에서 오는 9월 1일 시민, 중앙, 지방정부,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자치 이야기를 나누는 자치분권 공론의 장이 열린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주민자치 아리랑, 주민자치(시대)를 맞이하다’로 광명시ㆍ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주최하며,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경기도 등 중앙 및 관계기관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주민자치 아리랑’은 러시아 소수민족 예벤키족이 실제 사용하는 말 ‘아리랑’의 뜻인 ‘맞이하다’에서 의미를 가져와 이제는 우리 모두가 다함께 ‘주민자치’를 ‘맞이하자’라는 의미에서 명칭을 정하게 되었다. 광명시는 2019년 6월 4일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를 주제로 첫 번째 자치분권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이번이 두 번째이다. 올해에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현 시점에서 자치분권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해본다. 포럼은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