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복지대학 제1기 마을복지계획 수립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시회의의장, 시․도 의원 등 소수가 참석하고 대다수 복지대학 교육생들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과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은 마을복지계획 수립 경과보고, 선정된 의제 선포, 실행 다짐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을복지계획은 지난 3월 시범동으로 선정된 부곡동과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자치, 통장,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교육과 실습 등 총 10회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역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여 주민투표를 거쳐 동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됐다. 부곡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지역축제에 참여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같이~ 같이~’사업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여름캠프, 역사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버스킹 공연을 지원하는 ‘어화둥둥’사업 의제를 선정했다. 오전동은 혼자 사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교
[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남태원)는 지난 9월 6일 시흥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동운상사(대표 원태희)와 관내 주거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업무 협약 체결의 연결고리가 되어준 매화동 내 사례관리가구 대상자의 주거청소에 직접 참여한 ㈜동운상사 직원들의 참석이 더해져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기여했다. 밀집 주택지역이 많은 매화동 및 신현동을 관할하고 있는 ㈜동운상사 생활폐기물 수거업체는 관내 사례관리가구가 쓰레기와 바퀴벌레로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8월 13일과 9월 2일 두 차례 직접 폐기물 처리 및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운상사는 매화동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태희 ㈜동운상사 대표는 “매화동과의 협약으로 주거환경 취약계층 지원에 우리 업체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업체의 자원을 총동원해 내 일처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