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 은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목표로 주민자치회 전환 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주민자치회’란 주민이 직접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갖는 주민 대표기구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다르게 동 사안을 직접 발굴·해결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6일 은행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담TF팀이 구성돼 16일까지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설명회를 진행했고, 28일에는 주민자치회 역할과 전환 등에 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이수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진행하면서 선진지(문물이나 기술의 발전 단계나 진보 정도가 다른 지역보다 앞선 지역) 방문, 유관단체 협약,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및 선정 등을 절차대로 이행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 대표기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록 은행동 주민자치회 전환 전담TF팀 팀장은 “주민자치회 전환이라는 개념이 다소 생소하지만,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 은행동 통장협의회(회장 장대영)에서는 지난 13일 고유 명절인 추석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섯 가정에 생활안정자금 1백만 원씩(총 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통장협의회 회원들 간 식사가 어려워지자, 그동안 통장협의회 회비로 모은 돈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안정자금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해 진행됐다. 장대영 은행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추석이 다가오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면서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자”는 취지로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동 통장들이 축적된 통장 회비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다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지원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은행동 통장협의회는 추석맞이 성금 기탁 이외에도 평소 관내 사각지대 발굴과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 세심하게 살피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통장협의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l
[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남표)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10일 관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명절맞이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복꾸러미’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홀로 명절을 지내게 될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간편 섭취가 가능한 갈비탕 등 즉석식품 6종과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후원받은 한방파스 200개로 꾸려졌다. 한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댁에는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폈다. 행복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병원에서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외출하기도 어려워 장 보러 나가는 것도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직접 꾸러미를 가져다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남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4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명절에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과 건강이 가득한 물품들로 구성했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강동식
[시흥=구민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자 군자동과 대야동 초등학교 일원에 노후화된 어린이 안전시설물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군자동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 사업은 군자초등학교와 도일초등학교 주변의 열악한 통행 환경 개선을 위해 신청한 2021년도 2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교부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학교 주변에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구간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또한, 대야동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택지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신청한 2021년도 1차 특별교부세 4억원을 교부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야, 신천, 은행, 매화, 목감동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의 노후화된 구간을 우선 선정했다. 이후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속도마크 설치 등 교통시설물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주요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지속적인 예산 확보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선함으로써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