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도내 가정보육 어린이에게 제공하는 과일꾸러미에 경기도 생산 과일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8일 농협 경기지역본부 등 꾸러미 공급업체 5곳, 경기도사과연구연합회 등 생산자단체 4곳과 이 같은 내용의 비대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부지사와 정용왕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김영향 두레생협연합 대표, 조완석 ㈜한살림사업연합 대표, 안인숙 행복중심생협연합 대표, 김범진 담양농협하나로마트 조합장, 명인복 경기도사과연구연합회 회장, 홍상의 안성원예농협 조합장, 신현성 평택원예농협 조합장, 이정경 베농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영상으로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안전하고 우수한 과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경기도산 과일 수급과 홍보·지원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 농협 경기지역본부, 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살림사업연합, 행복중심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담양농협하나로마트 등 꾸러미 공급업체는 경기도사과연구연합회, 안성원예농협, 평택원예농협, 베농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경기도산 과일 공급을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공급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흥=구민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월 8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추석 대비 어린이놀이시설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자 코로나19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방역소독은 전문 소독업체 위탁을 통해 관내 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 활동은 어린이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코로나19로부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놀이시설 방역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조수제 기자]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6일 등교확대를 앞두고 경기남부경찰청과 ‘어린이․청소년 안전확보 종합대책’을 수립, 통학안전 관리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 안전확보 종합대책’은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 지원을 위한 것으로 511개 통학로 교통경찰 배치, 하교 시간대 교통단속 강화, 성범죄 전과자 대상 예방 순찰 강화, 학교주변 유해업소 집중 단속 등이 주요 내용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7일 임시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어린이․청소년 안전확보 종합대책’을 의결했다. 종합대책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은 먼저, 통학로 교통안전 취약지 511개소에 교통경찰 등을 배치해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전 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통학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 등 시‧군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하교 시간대(14~18시) 캠코더와 이동식교통단속장비를 활용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행위 등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에 대해 단속한다. 주요 통학버스의 운행로를 사전 파악해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