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구민지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 아동보호대응체계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민간에서 공공으로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수행하던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민관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광명시는 4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1명의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하여 공공 아동학대 대응 체계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심층적 사례관리와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전문성을 가지고 학대피해아동 예방활동과 교육을 진행하여 보호체계의 안정적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전담공무원 등의 협업체계 강화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포=조수제 기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병원장 하대호)이 군포시 아동학대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군포시와 원광대 산본병원은 9월 13일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치료체계 구축과 아동학대 조기발견 등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포시는 학대 피해아동과 그 보호자에게 협약병원인 원광대 산본병원을 연계하고, 원광대 산본병원은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조기 발견 및 112 신고, 상담과 치료, 신체적·정신적·성적 학대에 대한 검사와 검진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의료기관을 통해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를 지원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며, “이에 흔쾌히 동의해준 원광대 산본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6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조수제 기자] 2019년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아동학대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 광명시가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아동보호 안전망을 더욱 강화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아동학대의 선제적 예방과 피해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7월 12일자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했으며, 8월 인사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3명,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동보호팀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현장조사, 피해아동 분리, 학대판단 등을 직접 수행하고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해 촘촘한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동학대신고 긴급전화를 24시간 운영해 아동학대 발생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신고 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경찰과 동행해 현장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결과에 따라 아동학대 행위자에게 긴급임시조치 등을 청구하고 상황이 급박할 경우 피해아동 즉각 분리 등 응급조치한다. 광명시는 이번 아동보호팀 신설로 피해아동에 대한 학대 조사와 상담이 더욱 신속히 이뤄지고 능동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1월 광명시아동보호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