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아이들이 더 행복한 신나는 경기도’를 위해 5년간 초등스포츠클럽 육성, 재난 상황 대비 공공돌봄 체계화 등 103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경기도 아동정책 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개정된 ‘경기도 아동보호 및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하는 첫 번째 아동 분야 중장기 계획으로, 중앙의 아동정책 기본계획(2020~2024)을 토대로 경기도 특성을 반영해 아동정책 방향을 정립했다. 도는 기본계획 정책 방향에 따라 향후 5년간 기존사업의 확대 추진 및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1차 경기도 아동정책 기본계획은 ‘아이들이 더 행복한 신나는 경기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1개 목표, 4개 추진전략, 12개 정책과제, 103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세부 과제 총사업비는 6조9,321억여 원(국비+도비+시·군비)으로 추산됐다. 4개 추진전략으로는 ▲아동의 참여와 권리실현 ▲아동의 건강
[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1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아동친화도시 추진관련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아동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대면 방식과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초중고교 아동과 학부모, 아동기관관계자 등 100명이 참여했다. 앞서 진행된 11일 토론회에는 70명의 아동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6개의 소모둠으로 참여해 아동 정책에 반영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14일 토론회에는 광명시 초중고교 학부모와 아동관련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선정하고 아동관련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토론회 참가자는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가 되어 의견을 내고 제안할 수 있어 인상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정책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