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도시재생지원센터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갤러리를 무료 대관으로 개방한다. 공모 분야는 회화‧사진‧조각‧공예‧설치‧영상 등 작품 전시를 위한 개인전, 기획전, 단체전시회의 공간 대관이며, 시에 거주하는 예술가 개인,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관 공모에 선정되면 오는 12월 20일부터 22년 1월 27일까지 최소 7일, 최대 20일 간 갤러리에서 전시를 할 수 있으며, 대관료와 시설비는 시에서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4월 개관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는 은행동의 옛 지명인 모랫골의 의미를 담아, 모래처럼 아기자기하여 모여 만(萬) 가지를 배우고(知) 만드는(作) 아지트로서,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전시․교육․커뮤니티 모임 등 약 20평의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그동안 문화특화도시 조성 사업의 전시‧교육 장소로 활용됐으나, 관내 전시 공간이 부족하여 전시회를 개최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예술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예술인들의 창작 발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무료 대관 개방이 진행됐다. 대관 신청은
[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1년을 '기후 위기 대책 추진 원년의 해'로 규정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시흥형 그린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역 대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소를 배곧도서관(경기도 시흥시 배곧4로 102)에 신설하면서 기후변에 선제적 대응 방침을 구축했다. 현재 시는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질을 연중 상시 측정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측정소 3개소(장현동, 목감동, 서해안로)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배곧동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공간적 정확성을 증대한 대기질 정보를 확보하고, 주변 산단 영향권 파악 등 시민 생활권의 대기질을 더욱 촘촘하게 모니터링하게 됐다. 이번 측정소 추가 설치로 시흥시 대기오염측정소는 총 7개소(도시대기 6개소, 도로변 1개소)로 확대 운영됨으로써 시 전 지역 대기오염도 상시 측정 및 관리가 가능해졌다.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오존(O3), 아황산가스(SO2)와 기상인자 4개 항목인 풍향, 풍속, 온도, 습도이며,
[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정왕동에 위치한 정왕공설묘지의 운영을 중지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유가족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려진 조치다. 운영 중단 기간은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간이다. 5만2060㎡ 규모로 현재 5,045기가 매장돼 있는 정왕공설묘지는 평상시 적정 인원이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했으나, 명절 기간에는 가족단위의 많은 성묘객이 공설묘지에 집중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명절 전후 성묘 기간을 운영해 성묘객의 분산성묘를 유도할 계획이다. 9월 18일부터 22일을 제외하면 언제든 자유롭게 성묘가 가능하다. 시는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유가족 및 시민 등에게 안내 문자(재난문자 포함)를 발송하고, 홈페이지 게시 및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정왕공설묘지 운영 중단 사전 홍보에 나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유례없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정왕공설묘지를 방문하는 유가족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성묘에 다소 어려움과 불편이 있더라도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