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부곡동상인회는 지난 16일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부곡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의왕시부곡동상인회연합회 나영주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희 부곡동장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도 상인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도 성금을 모아 기탁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상인회가 따듯한 마음을 보여주신 만큼 동에서도 지역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부곡동상인회는 부곡도깨비시장을 둘러싸고 형성된 230여 점포의 점주들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으며, 권역별로는 수선화(의왕역 주변), 민들레(부곡초 앞), 물망초 및 금잔화(부곡중앙로 주변) 상인회로 구분되어 있다. 한편 나영주 연합회장은 4개 권역 외 효성청솔아파트 주변으로 1개의 상인회가 추가로 조직될 예정으로, 앞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넘어 지역화합을 위한 일들을 찾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17일 한가위를 맞아 KB국민은행, 기아대책기구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사랑나눔행사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 남부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김동록 대표, 경기중앙본부 김창기 본부장, 산본역점 심재욱 지점장, 기아대책 경기남부본부 전응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16일에는 부곡도깨비시장에서 과일, 정육, 건어물 등의 후원물품을 구입하여 관내 소외계층 160가구에게 전달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한 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해 애써 주신 여러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함께 나누는 온정이 가득한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