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회장 문정식)는 지난 15일 시흥시청 환경국장실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아동들과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1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윤주호 시흥시 환경국장과 문정식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 회장, 오해관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 총무, 도기옥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소장, 원건상 시흥시1%복지재단 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는 시흥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를 중심으로 1993년에 설립된 단체다. 매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해서 마련한 기금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시흥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문정식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흥시 소외된 계층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기부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주호 환경
[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남표)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10일 관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명절맞이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복꾸러미’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홀로 명절을 지내게 될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간편 섭취가 가능한 갈비탕 등 즉석식품 6종과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후원받은 한방파스 200개로 꾸려졌다. 한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댁에는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폈다. 행복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병원에서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외출하기도 어려워 장 보러 나가는 것도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직접 꾸러미를 가져다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남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4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명절에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과 건강이 가득한 물품들로 구성했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강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