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조수제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활력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및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 기회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6일 군포문화재단 성기용 대표이사,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 주성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재단과 연합회는 그동안 상호간 협력할 수 있는 범위와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날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협력이 시작됐다. 협약을 통해 재단과 연합회는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학습과정을 운영하고, 더욱 풍성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재단은 앞으로 메뉴개발 또는 포장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거나, 상권분석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문화 행사 등도 검토 중이다. 군포문화재단 성기용 대표이사는 “단순한 협약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으로 소상공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개발, 운영하기
[군포문화재단=조수제 기자]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성기용)은 수리산상상마을의 기획전시 <공존모색展 - 너는 언제나 내 옆에 있었지>를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온라인 전시로 전환하고, 12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공존모색展>은 예술가들이 주위의 다양한 존재들을 인식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해 도시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일상과 예술 속에 공존하는 삶을 인식하고,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에서는 권오열(사진), 조민아(동양화), 정재희(설치미술) 등 3명의 작가가 공존에 대한 생각을 시각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재단은 당초 이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던 이번 전시의 기간을 오는 12월 17일까지로 연장하고, 10월부터 전면 비대면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10월 30일까지는 기존 오프라인 전시 운영과 동일하게 별도의 온라인 신청을 받아 신청자에게 온라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유튜브 링크와 함께 전시연계교육 ‘너의 얼굴 속에서’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너의 얼굴 속에서&r
[군포문화재단=조수제 기자]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성기용)은 30일부터 군포시생활문화센터가 운영한 <2021 취미로 만나는 사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전시 <동同취미전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취미로 만나는 사이>는 동일한 취미를 가진 시민들이 문화적 취향을 서로 공유하며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취미레시피’라는 주제로 실공예, 한지 연사 아트, 반려식물 기르기, 목공(우드카빙), 제로웨이스트 등 5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여 시민들은 프로그램별 기초 교육과 함께 서로 교류하며 이번 전시에 출품할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갤러리홀에서 10월 5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프로그램별 참여자들의 작품들은 물론 그간 활동해 온 모습들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전시 종료 후에는 군포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VR로도 전시를 언제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작품 전시에 이어 다음달 13일에는 모든 <취미로 만나는 사이> 참여자들이 비
[군포문화재단=조수제 기자]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성기용)은 군포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통해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권역별 평생학습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군포지역 평생학습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평생학습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실무협의회 구성을 추진했다. 실무협의회에는 재단이 운영하는 수리산상상마을과 군포시평생학습원을 비롯해 군포시 도서관 및 주민센터,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복지관, 군포문화원 등 33개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했다. 재단은 각 기관들의 위치를 바탕으로 산본권역, 금정권역, 당동 및 당정권역, 대야 및 부곡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28일과 29일에 나뉘어 진행된 첫 번째 권역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실무협의회 운영 취지를 참여기관들과 공유하고, 앞으로 각 기관이 협력해 공동사업을 발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재단은 기관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연수를 비롯, 비대면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더 나은 평생학습 혜
[군포문화재단=조수제 기자]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성기용)은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꺼지지 않는 예술혼 – 대향 이중섭 레플리카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소의 작가’로 유명한 대향 이중섭의 작품을 원본과 같은 사이즈와 질감, 색감으로 제작된 레플리카(모사작품)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근대미술의 거목인 이중섭의 생애와 작품을 대대적으로 만나보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품 활동에 열중한 작가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전시는 ‘내면의 표출’, ‘가족에 대한 그리움’, ‘잠시 머무른 흔적’, ‘불운기’ 등 이중섭의 삶의 궤적을 따라 6가지 주제로 구역을 나누어 총 5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중섭의 대표작 ‘황소’를 비롯, 전통적이고 토속적 소재로 그린 작품들과 제주도 피란 시절의 가족과 행복한 나날, 가족과 헤어져 홀로 지낸 부산 피란 시절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군포문화재단=조수제 기자]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성기용)은 군포시생활문화센터가 지난 9~10일에 진행한 <얼굴편지 보내기 IN 군포> 참여자들의 얼굴편지 작품을 오는 24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 <얼굴편지 보내기 IN 군포>는 대면 만남이 줄어든 시대에 얼굴 편지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됐다. <얼굴편지 보내기 IN 군포>에 참여한 군포시민 7가족은 서로의 사연을 나누며, 만나기 어려운 가족의 얼굴을 본 따 그려진 캐리커쳐에 편지를 쓰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제작된 얼굴편지 작품들은 오는 24일까지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갤러리홀에 전시된 후 참여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된다. 또한 작품들은 영상 및 사진으로 촬영돼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유튜브 및 블로그 등 온라인 전시도 이어진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추석 연휴기간에는 휴관으로 관람할 수 없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만나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보내는 우리 이웃들의 마음을 많은 분들이 함께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문화재단=조수제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극단 독립극장의 연극 <달의 목소리> 공연을 연다. ‘한국의 잔다르크’라 불리는 故정정화 여사는 상해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는 역할을 맡아 활동하며 이동녕, 백범 김구 등 임정요인과 그 가족들을 돌보며 임시정부의 안 살림꾼으로서 지속적으로 독립운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한 인물이다. 정정화 여사의 일대기를 담은 <달의 목소리>는 상징과 다큐멘터리가 혼재된 연극으로, 정정화 여사의 일생을 통해 우리 민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생하게 담아낸다. <달의 목소리>는 현재의 ‘나’가 정정화 여사의 회고록을 읽어나가면서부터 시작되고, 현재의 ‘나’는 역사속의 ‘정정화’로 분하며, 피아노, 첼로와 해금 선율 속에서 영상과 함께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특히 재현을 통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모노드라마 방식으로 담담히 관객과 대화를 펼쳐가는 작품이다. 공연은 독립극장의 대표이자 배우인 원영애가 홀로 극을 이끌어 나가며 정정화 여사의 일생을 재조명하게
[군포문화재단=조수제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재단 상주단체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국악 관객개발프로그램 <알쓸국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국악 잡학 지식’이라는 의미의 <알쓸국잡>은 경기도와 경기 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운영된다. <알쓸국잡>은 그동안 잘 몰랐던 국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들을 알기 쉬운 방식으로 전문가들의 특별 강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사로는 윤중강․현경채․송현민 음악평론가가 차례로 나서 각각 2회씩의 교육을 진행한다. 첫 강의에 나서는 윤중강 평론가는 오는 8일과 15일에 ‘판소리 5마당의 명창과 계보’라는 주제로 오늘날 전해지는 판소리 5마당의 유파와 계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으로 현경채 평론가는 ‘상위 1%의 음악 & 조선의 힙한 음악’이라는 주제로 궁중음악과 민중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민요, 판소리, 산조 등에 대한 교육을 다음달 6일과 13일에 진행한다. 마지막으로는 송현민 평론가가 11월 10일과 1
[군포=조수제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만의 문화도시 의제를 도출하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제3회 군포문화도시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와 굿거버넌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도시 군포의 중장기 계획을 시민과 공유하고, 군포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참여를 통한 협력적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가일플레이어즈의 관현악3중주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포럼에는 지금종 군포문화도시 총괄기획자와 권경우 성북문화재단 문화사업부장이 발제자로 나서 각각 ‘문화도시 군포, 무엇을 할 것인가’, ‘공유성북원탁회의의 지역문화예술거버넌스’라는 주제의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군포문화민회에서 활동하는 시민 김성희 씨와 신청하 군포시 자치분권과장, 홍재섭 군포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오형근 군포문화재단 창작진흥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문화도시 군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시민 참여 및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단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