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구민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교육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시민 누구나 교육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동별 상시적 교육공론장인 마을교육자치회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더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촘촘히 듣기 위해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을 진행했다.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은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주체들이 교육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한 사업으로, 이를 통해 36개 시민체감형 의제를 발굴해 시의 정책과 연계할 예정이다.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은 시흥 전역에 20여 개가 운영됐고 유‧초‧중등 교사, 학부모, 지역동아리 회원, 아파트 아빠모임 등 2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해 교육에 관한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를 위한 체감형 성교육’,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미디어 교육’, ‘코로나19로 발생하는 학습격차 해소 방안’ 등 다양한 교육의제가 사업화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시흥=구민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교육도시 시흥’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시흥휴먼라이브러리 운영에 나서고 있다. 올 연말까지 500명을 목표로 휴먼북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종이로 된 것을 ‘책’이라고 한다면 ‘휴먼북’은 말 그대로 사람이 하나의 책이 되어 ‘사람(휴먼북)’과 사람(독자)이 대화를 통해 그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책을 빌리듯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 ‘사람(휴먼북)’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특별한 도서관이다. ‘휴먼북’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과학,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는 물론, 커피 바리스타나 플로리스트 등 우리 동네 최고 재능인, 최고 지식인, 생활의 달인 등 인생의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종이책에서 얻을 수 없는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특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일에 평생을 바친 자영업자, 지역전문가,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