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박승원)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가치 지표개발 및 공정무역 활성화 방안 연구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광명형 사회적 가치 지표 개발 및 공정무역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올해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시·군 정책연구 공모에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이번 용역을 진행한다. 경기연구원이 참여하는 이번 용역은 광명시 사회적 가치 지표 개발 연구와 광명시 공정무역 활성화 방안 연구 두 가지 과제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전문가,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공정무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김은경 경기연구원 박사의 중간보고 자료 보고 후 질의응답, 전문가들의 의견 제시가 있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는 단기간에 성과가 나오기가 쉽지 않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 인식개선을 위해 공무원들의 교육 참여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연구 용역의 결과를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사업 및 사회적가치 창출과 공정무역 활성화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의 인식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는 활동가와 함께 상자 속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설명을 들으며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해 쉽게 알아가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시민 활동가들이 직접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의 신청을 받아 온라인 비대면 방식 또는 현장 대면 방식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 모임, 학생, 직장인 등 광명시민으로 구성된 5인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공정무역 오픈박스를 운영해 광명시민 136팀(650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사회적경제 오픈박스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월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과 다양한 물품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