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조수제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재단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9일 오후 3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및 시·군 31개 지회와 온라인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하는 이날 간담회는 정정옥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효숙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및 31개 시·군 지회장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보육품질 제고를 위한 교육운영’ 사업 등 재단의 주요 사업과 보육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어린이집연합회와 협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논의 주제인 ‘보육품질 제고를 위한 교육운영’ 사업은 경기도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이다. 또한 재단이 발간한 보육환경 주제의 각종 연구결과도 공유한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저출생과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이중적 위기 상황 속에서 보육의 질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구민지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6일 오전 10시 30분 재단 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평등정책’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좌담회에는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홍미영 전 국회의원,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의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자문단과 김희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사장이 참석한다. 사회는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맡는다. 좌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성불평등과 대응 방향에 대해 여성 노동과 돌봄, 건강권,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등 분야별로 나눠 진행한다. 좌담회 내용은 추후 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여성가족정책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좌담회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가진 여성계 원로의 시선으로 그간의 성평등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 제언을 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구민지 기자] 저출생 문제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도 어린이집의 운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육의 질 개선과 안정적 운영기반 확립을 위해 보육정책 방향이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육통계로 본 코로나19 이후 경기도 보육현장 변화와 정책적 대응’ 이슈분석을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저출생 문제 심화로 도내 영유아 인구가 줄어들면서 도내 어린이집 이용아동 인원도 2016년 39만870명에서 2020년 35만8,813명으로 감소했다. 원아 감소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의 폐원 신고건수는 지난 5년간 총 3,738건이며, 2016년 786건에서 2020년 919건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폐원 신고건수가 전체 어린이집 대비 8.5% 규모였다. 어린이집 폐원이 늘어나면서 최근 5년간 도내 전체 어린이집 수도 2016년 1만2,120개소에서 2020년 1만761개소로 줄었다. 전년 대비 증감률 기준으로 코로나19 영향이 미쳤던 지난해가 –4.8%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해 보고서는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조정하면서 영유아 1인당 면적을
[경기도=조수제 기자] 경기도 내 1인 가구, 한부모가족 등 가족 구성의 다양성이 커진 가운데 이들이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 변화와 시사점’ 이슈 분석을 발간했다. 보고서를 보면 경기도 2세대 가구(부모와 자녀) 비중은 2000년 65.0%에서 2019년 50.1%로 감소했다. 반면 경기도 1세대 가구 비중은 2000년 12.2%에서 2019년 17.1%로,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 12.6%에서 2019년 26.3%로 늘어났다. 특히 2세대 가구만 따로 보면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전형적 핵가족 비율은 2000년 82.0%에서 2019년 69.3%로 줄었고, 한부모 가족은 2000년 10.8%에서 2019년 19.8%로 늘었다. 이처럼 도내 가족 구성원의 다양성이 커진 가운데 이혼, 동거, 미성년자 부모 등 기존과 다른 가족 개념에 대한 수용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도민은 이혼‧재혼에 대해 4점 만점(긍정)에 40대는 평균 3.48점을 부여한 반면 70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