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월 11일에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1388공유냉장고 1호점’을 개소한다. 이번 아동·청소년을 위한 1388공유냉장고 아이디어는 지난 12월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에서 제안됐으며, 준비회의를 거쳐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1388공유냉장고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나눔 공유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388공유냉장고 1호점은 당동 밥먹고 놀자(군포시 당동 당산로 3-8, 1층)에 설치되며, 사단법인 헝겊원숭이운동본부와 함께 관리하고 운영하게 된다.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시스템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을 기다린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애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합동분향소의 운영 기간을 10일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오산시는 당초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면서 운영기간을 10일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오산시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12월 30일부터 1월 2일까지 총 4천287명이 방문했다. 일별 방문객 수는 30일 354명, 31일 1천302명, 1월 1일 2천132명, 2일 499명으로 집계됐다.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시는 추모객들이 차분히 애도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합동분향소에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하고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시민들에게 맞춤형 심리 상담,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평가 등을 지원하며, 불안과 우울감을 겪는 시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고 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사고 직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방문해 희생된 오산 시민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합동분향소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 유일의 공립박물관인 의왕향토사료관이 2019년부터 꾸준히 공개 유물구입을 추진하며 지역 역사와 문화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의왕시는 18건 26점의 유물을 추가로 구입해 현재까지 총 667점을 수집했다. 이렇게 확보한 유물은 매년 기획되는 의왕향토사료관 특별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올해 구입한 유물 중 대표적인 자료로는 일석 이희승의 육필 원고 ‘메아리 없는 넋두리’와 작자 미상의 조선시대 한글 연행록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의왕시는 일석 이희승의 출생지로서 2022년부터 한글과 관련된 주요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며, 이를 활용한 전시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한글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또한 2022년에 구입한 동인지 ‘한글’ 잡지는 2023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의왕향토사료관 학예사는 “매년 꾸준히 유물을 구입해 의왕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의왕시는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 안심 병원’으로 추가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치매 안심 병원은 치매 환자 전용 병동 등 치매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치매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치매 전담 의료팀을 구성한 병원급 의료기관이어야 지정 가능하다. 특히 시는 약 30억 원을 투입해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의 노후 의료 장비를 교체하고, 노인과 치매 환자 편의성을 고려한 의료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등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은 그동안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었으나, 이번 지정에 따라 한층 체계적인 치매 환자 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보건복지부 치매 안심 병원으로 공식 지정 받은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이 지역사회 치매 관리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2025년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월 1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관내 초등학생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관측회를 마련했다. 2025년 누리천문대 겨울방학 특별관측회는 별자리의 기원과 역사 및 오늘의 관측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등 기초천문학 강의와 함께 천체망원경을 통한 다양한 천체관측을 비롯하여 천체투영실 별자리 견학, 천문공작, 천문퀴즈 쇼, 대형 달 풍선과 함께하는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신영진 대야도서관팀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알차고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으니, 별과 우주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누리천문대 겨울방학 특별관측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 가족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1월 7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리천문대 홈페이지 행사예약 코너에 접수하면 된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월 31일, 시흥시 누리집과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2024년 다문화 및 외국인 가구에 관한 통계를 공표했다. 시는 2021년부터 3년 주기로 다문화 및 외국인 가구 통계를 작성해 왔으며, 이번에 발표된 통계는 2023년 11월 1일 기준으로,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및 외국인 가구를 대상으로 작성된 두 번째 통계보고서다. 공표된 내용에는 인구ㆍ가구 규모, 인구 동태, 경제활동, 자산, 보육 및 교육 등 총 6개 분야, 83개의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시흥시 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다양한 특성을 분석하고, 향후 정책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시흥시 다문화 가구는 9,751가구로 시 전체 가구의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구원 수는 25,984명으로, 2020년 22,062명 대비 17.8% 증가했다. 2023년 국제결혼가정의 학생 수는 2,252명으로 전체 학생 수 62,290명 중 3.6%를 차지했으며 그중 초등학교 재학생은 1,195명(78.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오는 7일부터 만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실내 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를 운영한다. 시는 영유아가 양육자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전인적인 발달을 촉진하는 놀이환경을 제공하고자 총사업비 3억 4천500만 원을 들여 시설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비 중 1억 6천640만 원은 경기도 아이사랑놀이터 설치지원 사업대상 공모 선정으로 확보했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실내 148㎡, 외부 테라스 60㎡ 등 총 208㎡ 규모로 광명1동 생활문화복지센터 4층에 설치됐다. 내부는 ▲신체 놀이 공간 ▲미디어 공간 ▲블록 놀이 공간 ▲역할 놀이 공간 등 영유아가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선 ‘신체 놀이 공간’에는 스펀지 블록으로 만들어진 미끄럼틀이 설치돼 있어 영유아가 안전하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다. ‘미디어 공간’은 터치 인터페이스 빔 프로젝터로 투영한 화면을 만져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190여 개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영유아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스캔해 영상화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블록 놀이 공간’에서는 다양한 블록 장난감을 즐길 수 있다. 천장은 별자리로 꾸며져 있고 천장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더 강한 미래, 더 강한 광명을 만들겠다는 2025년 목표를 밝혔다. 박 시장은 31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위기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면서 헌정질서 혼란 속 무너진 민생경제 위기와 기후 위기, 인구 위기 등 산적한 과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시장은 “2024년은 무엇보다 커다란 위기 속에서 시민의 힘이 빛났던 한해였다”며 “암흑과도 같았던 헌정질서 혼란 속에서도 우리 시민들은 희망의 빛을 밝혔으며,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만들어냈다”고 2024년을 평했다. 이어 “민선 7기부터 시민 주권 실현을 위해 걸어온 자치분권의 여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2025년에도 아직도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위기들을 시민과 함께 이겨내고 시민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 내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민생경제 회복 ▲기후 위기 극복 ▲인구 위기 대응 생존전략 마련 ▲평등하고 공정한 기본사회 실현 ▲수도권 신경제 성장 견인을 2025년 5대 시정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30일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구계획 승인과 함께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철도, 서울방면 직결도로 노선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도 확정됐다. 광명시흥 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1천271만 4천㎡(384만 평)에 6천 7천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지다. 지난 2022년 11월 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주택용지 21.2%, 공원녹지 35.1%, 도시지원시설용지 10.6% 등을 포함해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시흥 신도시는 이번 지구계획 승인 이후 2025년 보상 공고, 2027년 택지 착공, 2029년 첫 분양,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구계획에 따르면 광명시흥 신도시는 수도권 서남부 신성장 경제중심 ‘미래산업도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저감도시’, 공간과 기능이 입체복합화된 ‘융·복합도시’를 목표로 조성된다. 서울시, 인천시, 수원시 등 중심도시권 중심부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정보통신ICT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 기반 지식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올해 들어 C형간염 환자 수가 증가하며 외국인 노동자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정기 검진과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오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C형간염 환자 41명 중 61%인 25명이 외국인이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76%의 비중을 보여 높은 감염률이 확인됐다. C형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병원에서 주사기나 의료기구를 공유하거나 문신과 피어싱 시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감염될 수 있다. 또한,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가벼운 피로와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지나치기 쉬워 조기 발견이 어렵다. 많은 환자가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오산시는 전국 발생률(인구 10만명당 11.38명)보다 높은 17.85명의 발생률을 기록하며 외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2025년부터 56세에 해당되는 사람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고위험군에서의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