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평화통일! 남북평화철도! KTX광명역에서 지금 출발합니다!” 광명시민들이 지난 26일 KTX광명역에서 도라산역까지 당일 왕복하는 ‘열차 기행’ 행사를 진행하고 남북평화철도 KTX광명역 출발을 염원했다.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백남춘, 이하 KTX범대위)’에서 공개 모집한 광명시민 250여 명과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여했다. KTX범대위가 KTX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목적으로 추진한 행사로, 지난 201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참가자들은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KTX광명역을 출발하여 도라산역까지 이동한 후 도라산평화공원에서 평화행사를 가진 뒤 도라전망대를 관람하고 다시 도라산역을 거쳐 KTX광명역으로 돌아왔다. 이날 평화행사에서는 도라산역에서 도라산평화공원까지 평화를 염원하는 걷기 행사, 평화 시 쓰기 백일장, 염원 리본 달기, 평화엽서 쓰기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제사회가 평화보다는
[의왕=구민지 기자] 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의왕시는 5월 26일 부곡도깨비시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상인회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의왕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특성화 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년간 최대 8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 1년 차에 문화관광형시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2년 차에는 관광지 연계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온라인 판로 채널 확대 등을 통해 경기 남부권 우수시장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의왕 유일한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이 경기 남부의 우수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부곡도깨비시장이 의왕시의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지역 밀착형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임병택 시장)가 지난 26일 시청 글로벌센터1 회의실에서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 최우수 당선작(New-Nex City, 연결을 통한 새로운 미래)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신도시사업1처장), ㈜유신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는 시흥시와 광명시 두 개의 행정구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 간 균형을 도모하는 계획 수립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명품 신도시를 완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족형 신도시가 조성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돼야 하고, 미래형환승센터와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도시로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국가 정책의 변화로 사업을 취소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다른 신도시와 다르게 원주민들의 피해와 혼란을 초래했다. 이에 시는 LH공사가 원주민들의 피해를 보상하고 안정적 이주와 재정착을 지원하는 대책 마련을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인
[광명=조수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26일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단체가 자살유발정보를 자율규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구체적인 자살 방법을 알려 주거나 동반 자살자를 모집하는 등 자살을 유발하는 콘텐츠의 유통이 심각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가 임오경 의원실에 제출한 ‘자살 유발정보 모니터링 활동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온라인상에서 신고된 자살유발정보 콘텐츠는 총 23만 4,064건에 달했다. 2018년 3만 2,392건에 비하면 7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신고된 자살 유발정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자살 관련 사진·동영상이 12만 2,442건(52%)으로 절반 이상이었고, △자살 위해물건 판매·활용(4만 1,210건, 18%), △기타 자살유발정보(4만 1,153건, 18%), △자살동반자 모집(1만 8,889건 8%), △구체적 자살 방법 제시(6,070건, 3%), 영상 콘텐츠(4,300건, 2%) 순이었다. 자살예방법 시행에 따라 이미 '자살 유발정보' 유통은 금지되었지만,
[군포=구민지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이석진)은 지난 24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훌템(대표 홍석중)의 주력제품인 ‘뽀얀닷컴 매트리스 살균건조기’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훌템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훌템은 매트리스 세탁 건조를 요청한 고객에게 집 앞으로 특수제작된 차량이 방문하여 1시간 내에 침구 및 매트리스를 물세탁과 살균건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제품도 호주 지역 특성에 맞는 매트리스 살균건조기를 맞춤 제작하여 수출하게 되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기업고충SOS상담센터’를 통해 관세사의 수출자문 컨설팅을 지원하여 호주 수출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결한 바 있다. 홍석중 ㈜훌템 대표는 “이번 호주 수출을 계기로 북미,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서울·경기 ·인천 지역에만 한정되어 있는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광명=조수제 기자] 5월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건전한 사행문화 조성을 위해 대표 발의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두 건이 통과됐다. 이로써 임의원은 45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를 낳았다. 우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개정안은 사감위 위원에 도박 예방·치유 분야 전문가를 포함시켜 예방·치유의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전국15개 지역센터의 예산 확대와 센터 추가설치 재원확보의 기틀을 마련했다. 사감위는 2028년까지 총 8개 지역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인데 이번 개정안 통과로 예산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체육진흥법개정안은 체육진흥권(스포츠토토)의 구매·알선, 양도 및 환급금 지급 금지대상에 문체부장관, 발행사업자, 경기단체, 외국인 선수·감독 등을 추가해 스포츠토토 사업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했다. 현재는 선수, 감독, 코치, 심판 등 경기관계자, 임직원 위주인 금지대상을 더욱 확대한 것이다. 임오경 의원은“도박 문제에 국가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 예방·치유에
[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자원순환 집행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광명시 자원순환 집행계획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보전, 지속가능한 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시가 추진할 중장기 정책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담은 5개년 계획이다. 정부가 지속가능한 경제체계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자원순환법을 오는 2024년부터 ‘순환경제사회 촉진법’으로 전면 개정하는 등 순환경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주도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게 광명시의 전략이다. 시는 계획 수립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경기도 자원순환 시행계획 수립에 맞춰 6월부터 자원순환 집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해 연내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연구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 의견 반영 절차를 거쳐 ‘광명시 자원순환 집행계획’을 수립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따라 폐기물 감축과 탄소중립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다”며 &ldqu
[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흥시는 경기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난해 9월 ‘글로벌 의료ㆍ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 협의체’를 출범해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및 경기 서부권 중심의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와 관련, 25일 경기도청에서는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협력기관과 함께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경기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이하,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포함해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 이용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
[광명=조수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갑)은 5월 25일(목) 국회 첨단전략산업 특위 업무보고에서 장영진 산업부 차관을 상대로 미래차 육성을 가로막는 과도한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임오경 의원은 기아차 소하리공장이 먼저 착공되었는데 1971년 도시계획법 개정으로 예고도 없이 그린벨트로 묶여 버린 상황을 예로 들며 “광명시 기아차의 경우,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수백억 원의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시계획법 개정 전에 착공되었지만 50년이 지난 지금도 규제가 풀리지 않아 보전부담금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마이너스 효과가 생겨버렸다는 것이다. 임의원은 이어서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전환하려고 해도 수천억원 이상의 투자에 수백억원의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이 청구서처럼 붙어 버리는 상황이라면 어느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냐”고 따져 물었다.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이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데 동의하며 이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임의원 질의에 “공장이 먼저 들어오고 그 다음에 그린벨트로 묶인 부분이라 그렇다“고 답하며 바꿔야 한다는 데
[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4일 여성창업자들의 거점공간이자 여성창업 플랫폼인 ‘시흥시 꿈마루’의 문을 열었다. ‘시흥시 꿈마루’는 약 155㎡의 규모로,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시흥시 비둘기공원7길 51) 6층 공간에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교육장, 미팅룸, 공유오피스, 스튜디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관내 여성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예비)창업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 기념으로 스마택트연구소 협동조합 조진영 이사장의 ‘여성창업 이야기’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져 이목을 끌었다. ‘시흥시 꿈마루’는 여성(예비)창업자들에게 심리 정서적 유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지원과 상담,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업브랜드 지원과 판로 개척, 기 창업자와 예비창업자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꿈마루가 앞으로 여성창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