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협력 사업인 ‘희망체인지홈즈사업과 ‘온정나눔세탁소’를 운영한다. 희망체인지홈즈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전등과 수도꼭지 교체 등 소규모 수리, 정리 수납과 청소, 소독방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정나눔세탁소는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의 이동세탁차량 운영 사업이다. 노인,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와 대형 이불 빨래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세탁물을 직접 방문 수거하고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거점 지역(8개소)에서 세탁한 후 집까지 배달해 준다. 소규모 수리 지원은 주 5회(월~금), 정리 수납과 청소는 주 3회(월, 수, 목)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방역소독 서비스와 온정나눔세탁소는 연중 실시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지역사회복지관 등 민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홍보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에어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노인과 저소득층 등 1,4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도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한 사업으로 광역 지자체 최초다.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가구에 에어컨 분해청소와 소모품 교체 등 정비를 지원한다. 청소지원 대상 1순위는 2019년(586가구)과 2020년(827가구)에 경기도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에어컨을 설치한 1,413가구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에너지이용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3,95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새로 시작하는 에어컨 청소 사업과 연계해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며, 에어컨 필터와 콘덴서 코일 등 분해청소로 공기순환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에어컨 청소 인력양성 교육 활성화와 취업연계 등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 최종일 경기도 에너지관리과장은 “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2월 14일부터 3월 말까지 해빙기를 맞아 노후 주택·사회복지시설 4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준공 후 30년 이상 된 안전상 보수가 필요한 노후주택 29곳과 준공 후 10년 이상된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지반이 약한 14곳이다. 점검단은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구성돼 ▲해빙기 시설물 기울어짐, 구조체 균열 상태 ▲시설물 유지관리계획 이행 여부 ▲화재에 대비한 소화장비 관리상태 ▲개별법에 따른 관리상태 등을 확인한다. 김병태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겨울철 땅이 얼었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지반이 연약해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을 중점 점검하겠다”며 “해빙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우기, 태풍 등 재난 취약시기별로 각종 시설물을 점검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 40대 A씨는 미성년 자녀 3명을 양육하는 맞벌이 가정으로 사업 실패로 인한 갑작스러운 채무상환과 가스요금이 장기간 체납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경기도는 가스요금 체납 등 위기징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획조사를 통해 A씨의 어려움을 확인해 지원했고, A씨는 긴급복지 생계지원과 함께 온열매트를 비롯한 후원물품 연계를 받는 등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경기도는 지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가동하며 자체 기획발굴을 추진한 결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 도민 2만 756명을 발굴·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한 금융연체 ▲노인가구 중 전기료 또는 통신료 체납 ▲중장년 1인가구 중 관리비 또는 임차료 체납 ▲여름철 월세취약가구 중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체납 ▲휴폐업, 실업급여 수급 등 고용 위기가 있는 아동가구 ▲겨울철 월세취약가구 중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체납 통신비체납, 금융연체 위기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됐다. 도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재활용품 수집 노인 2천703명에 안전용품, 후원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사업은 2015년 3개 시군(안산, 안성, 김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재활용품 수집 노인이 없는 과천시를 제외하고 2016년 30개 시군 전체에서 확대 추진되고 있다. 재활용품 수집 노인은 읍면동에 명단을 관리 중으로, 도는 읍면동을 통해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하절기‧동절기 대비 안전용품(야광띠, 조끼, 장갑 등)을 지원한다. 생계에 어려움이 크거나 긴급한 위기가 있을 경우 후원물품 및 긴급복지를 연계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소득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센터 및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등 취업 지원기관에 연계 후 일자리 상담을 받도록 해서 ‘탈수집노인’이 되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도는 설 명절에는 각 시군을 통해 소외된 어르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활용품 수집 대상자를 집중 관리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은숙 경기도 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 대원 2동은 오는 3월 22일까지 고립가구 및 고독사 위험군 등 위기에 노출된 취약 가구 61가구에 대해 ‘제1차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은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및 임대료 체납 등 위기 요인이 있는 대상자를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서 먼저 확인하고 우편 및 유선 연락, 방문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기 사유가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공적급여 및 민간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2월에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장 등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하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모천우 대원2동장은 “이번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실시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위기가구가 초기에 발견되어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위의 이웃을 살펴보고 신속한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설 명절을 앞둔 2월 6일과 7일, 설음식을 사려는 장애인들이 광명시장에 나섰다. 삼색나물, 족발, 사과, 닭강정, 떡국떡 등 조금은 명절과 어울리지 않는 음식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건강 상황에 맞게 입맛에 맞춰 명절기간을 충분히 즐길만한 음식들이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설 명절 음식을 특별하게 나누었다. 일괄적으로 같은 명절음식을 전달하기보다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해 장애인 70가정이 원하는 명절음식을 직접 고르고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외부활동이 주는 정서적 신체적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상품권 전달도 대상자 댁이 아닌 광명시장 인근 크로앙스 건물에서 이루어졌다. 거동이 불편해 전달 장소까지 올 수 없는 대상자는 활동지원사, 요양보호사 등이 대신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상품권은 대상자가 명절음식 장보기에 사용됐다. 시장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좋아하는 음식 덕분에 푸짐한 명절 보낼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네요. 잘 먹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라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본 사업은 복지관 사업비로 진행됐으며 광명크로앙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긴급복지 핫라인’ 접수자 가운데 원하는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종결된 위기가구에 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도는 ‘찾아가는 복지안전망’으로 불리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1천936가구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48가구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안전망’ 사업은 지난해 5월 1일 시작했다. 긴급복지 콜센터인 핫라인(010-4419-7722), 전용 콜센터(031-120), 경기복G톡, 경기도 긴급복지 누리집으로 접수된 민원 가운데 생계, 의료, 고용,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 요청을 했지만, 기존에 지원받았거나 민간에서 지원받았다는 이유로 원하는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한 사례가 대상이다. 도는 이렇게 복지 욕구가 충족되지 않고 종결된 1천936가구의 위기도를 조사했고, 이 중 복지 도움이 필요한 48가구를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로 선정해 지원했다.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로 선정된 A씨는 실직으로 소득이 없어 공과금을 장기간 연체하는 등 생계가 어려움에도 실업급여 수령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종결 처리됐다. 도는 위기도 조사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홀로 사는 노인 36만 명을 위해 응급상황 안전지원 등 4대 주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2024년 1월 기준 경기도의 노인 인구는 213만 명이 넘었으며, 약 17%인 36만 명이 홀로 사는 노인이다. 도에서는 경제적·정서적으로 취약해지기 쉬운 독거노인에게 ▲안부 확인과 일상돌봄서비스 ▲응급상황 안전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5개 시군 틈새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설 명절 연휴 전후 대상자를 전수 방문해 안부 확인하고, 연휴 기간 중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이러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대상자를 2023년 6만 6천609명에서 2024년 5천795명 늘어난 7만 2천404명으로, 도내 서비스 제공기관을 2023년 113개소에서 2024년 116개소로 각각 확대했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취약해 일상생활 및 가사 지원의 필요가 큰 중점돌봄 노인의 서비스 제공 시간도 최소 월 16시간에서 월 20시간으로 강화했다. 5종의 응급안전장비(화재감지기·활동감지기·출입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청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하는 ‘마인드케어’ 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마인드케어’는 경기도 거주자로 만 19~34세 청년과 65세 이상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최대 연 36만 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한다. 주요 정신질환이 10~3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첫 정신질환 발병 후 3~5년 내 집중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청년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2020년 신설했다. 노인의 경우 2022년 경기도 80세 이상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64.5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심각하나 대다수는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어 2023년 노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20~29(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F30~39(기분정동장애), F40~49(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로 5년 청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청년과 ▲F32~39(우울에피소드